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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푸치노와 라떼를 원한다면, 까만콩의 커피 하우스 카페 산토리니 [천안 카페 봉명동 Cheonan cafe Santorini 天安 咖啡馆 (カフェ) ]

by 소이나는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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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카푸치노와 라떼를 원한다면,
까만콩의 커피 하우스 카페 산토리니

[천안 봉명동 카페]
[Cheonan cafe Santorini]
[天安 咖啡馆 (カフェ) ]




산토리니에 다녀왔습니다. ^^ 지중해에 있는 산토리니는 아니고 카페 입니다.
집근처에는 카페가 없어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이곳에 요즘 다니고 있습니다.
천안에 있는 카페들 중에서는 그래도 괜찮은 편입니다.




위치는 중심가나 번화가 근처는 아닙니다.
봉명역 1번출구로 나가서 순천향대학병원 쪽을 바라보면 바로 출구 옆에 있습니다.
위치상으로는 그렇게 좋은 위치는 아닌것 같지만, 병원이 근처에 있어서 손님이 있을 것도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전에 한번은 병원 근처라 그런지, 보험사 직원과 사고에 대한 상담을 받는 손님이계셔서 꽤나 시끄러운 적도 있던 기억이 있네요.




카페의 간판에는 '까만콩의 coffee house SANTORINI'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오너분이 까만콩이라고 불리우나 봅니다. ^^;;



{입구와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 카페 실내 모습}


{오픈은 11시에하고 늦은 11시까지 하고 있더군요. 일요일은 쉬고 있네요.}

카페는 실내에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넓지 않기에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는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좋습니다. ^^
아메리카노가 2500원이고 라떼와 카푸치노가 2800원, 마끼야또는 3500원입니다.
센스있게 에스프레소는 25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얼토당토 않게 카푸치노나 라떼와 비슷한 가격으로 에스프레소를 팔고 있는데,
사실 이것 저것 안들어간 에스프레소의 가격은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거트도 팔고 있군요.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ㅋㅋ



{산토리니 쿠폰}


{쿠폰 키핑}

프랜차이즈 같은 곳에는 쿠폰 키핑 같은 것이 없는데, 이렇게 작은 공간의 개인숍에는 기분좋은 쿠폰 키핑이 있습니다.
쿠폰키핑이 있으면 깜빡하고 안가져올 문제는 없지요. 이런 소소한 차이가 프랜차이즈보다 개인 카페가 좋은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고 2층에 올라갔습니다.
2층이라고는 하지만 따른 곳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그냥 반층 정도 위에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의자는 아쉽게도 푹신한 소파는 없습니다. 나무로된 의자가 다입니다. 테이블은 대충 2층에 8개 정도 있고
1층에 2개 정도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여러 곳을 많이 찍어서 넓어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닙니다.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아이보리와 화이트 나무색과 커피콩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요즘은 심플하게 블랙과 화이트로 하던가, 화이트 또는 블랙에 레드나 블루로 시원하게 하는 것이 아니면,
대부분 카페의 인테리어는 이렇게 나무색 계통으로 꾸미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색이 편안해보여서 그런 것이겠지요.
물론 그런것이 보기에도 좋기에 많이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이름이 산토리니이다보니, 벽에도 산토리니의 그림도 있고, 산토리니의 사진도 붙여있습니다.
지중해의 환상의 섬인 산토리니에 꼭 가보고 싶네요. 전에 딸기우유님이 신혼여행으로 산토리니를 다녀왔다고 하기에,
저도 산토리니에 다녀왔다고 한 것이 기억이납니다. 저는 바로 카페 산토리니에 다녀온 것이지요. ㅎㅎ


{2층의 모습}


{1층의 모습}


{카페에 있는 작은 장식품들}


{커피 관련 기구들}


{따로 원두를 팔기도 하는 군요}

커피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일단 제가 늘 가장 처음에 마시는 카푸치노의 맛은 상당히 부드러운 종류의 카푸치노였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거품도 좋고, 시각적으로 좋더군요. 그런데 요즘 들려보던 카페마다 카푸치노 맛이 부드러운 맛이 많았습니다.
마치 짜기라도 한 듯, 거의 비슷한 맛의 부드러운 스타일의 카푸치노가 나오더군요.
그것도 대구, 대전에서 마신 카푸치노의 맛이, 천안에서도 거의 똑같은 맛이기에 묘했습니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드러운 카푸치노도 맛은 좋으니까요.
다른건 몰라도 분명 프랜차이즈에서 파는 카푸치노의 까끌한 맛은 나지 않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진한 맛의 카푸치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부드러운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산토리니의 카푸치노도 부드럽고 괜찮은 편인데, 우유맛이 많이 느껴지는 편입니다. 커피맛이 좀더 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문제는 카푸치노의 맛이 괜찮기는 한데, 카페라떼의 맛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라떼나 카푸치노나 만드는게 같지요. 뭐 우유의 양과 폼의 차이인 것인데, 산토리니의 라떼와 카푸치노는 맛이 비슷한 편입니다.
차별화를 두기위해 라떼가 우유맛이 더 나야할 것 같지는 않고, 카푸치노가 좀더 커피맛을 냈으면 좋겠더군요.
물론 또 라떼맛이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마셔보면 괜찮습니다.
오히려 원래 부드럽고 우유맛이 많이 나는 라떼는 카푸치노보다는 라떼다운 면이 있습니다.

카푸치노나 라떼를 드실때에는 단 것을 좋아하시면 시럽을 조금 넣는 것도 좋습니다면,
산토리니의 카푸치노와 라떼는 부드러운 편이고 텁텁한 맛이 없기에 시럽을 넣지 않는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까페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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