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천안 주공2단지 근처 산책 (일상)

by 소이나는 2013. 7. 6.
반응형

 

 

 

 

 

 

 

 

 

처음에 천안은 그리 큰 도시는 아니였는데, 벌써 인구가 60만이 다되어가고 있다.


천안의 터미널이 천안역 근처에 있을 때에는 가장 번화한 곳이 역과 터미널이 있던 곳이었는데,

터미널이 지금의 장소로 옮기고 나서는 그곳이 번화가가 되었다.

아직도 천안 터미널 근처가 번성하고 있지만, KTX역이 있는 부근으로 조만간 그 중심이 이동할 것 같다.


어느 도시나 그렇겠지만 천안도 꽤나 작았었다.

천안 시내는 그냥 집들이 있는 곳도 걸어서 1시간이면 동쪽의 끝에서 서쪽의 끝 부분에 달할 수 있었다.

북쪽에서 남쪽도  마찬가지였으니 그리 큰 도시는 아니였다.


이번에 사진 몇 장을 올리는 주공 2단지 근처도 천안에서 오래된 장소이다.

지금의 번화가인 터미널과 그리 멀지는 않지만, 낙후된 모습으로 아직도 남아 있다.

천안이 자꾸 커가며 시내 쪽의 여러 지역 (원성동, 성정1동, 봉명동 등등)이 재개발을 추진하려 하고 있으나,

재개발이라는 것이 쉽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평소에도 음악을 들으며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에 자주 걷는 편이다.

도시계획에 맞게 일자로 쭉 뻗어 있는 도로와 깔끔한 건물 사이를 걷는 것 보다는 고즈넉하고 미로 같은 골목길을 걷는 것을 좋아한다.

아마도 천안 쪽의 길은 작은 골목길 같은 곳이라도 거의 다 걸어본 것 같다.

주공 2단지 근처는 태조산을 갈때에 자주 지나는 편이다.

태조산 입구까지 가서 산을 올라도 되지만, 그전에 근처를 좀 둘러보고 올라가고 있다.

지금의 사진들은 봄에 태조산에 가다 찍은 사진들인데, 이제서야 올려보게 되었다.





 

 

봄에는 동네에 꽃들이 많이 피어 길을 걸을 맛이 난다.

길가에 심어 놓은 가로수와 화분, 가정집 담 넘어로 보이는 꽃 나무들이 있어 즐겁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