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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필름으로 담은 소이나는 일상

by 소이나는 2015.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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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으로 담은 일상




백화점 뒤편에 주차를 하고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백화점에 들어간다.

터미널과 함께 있는 백화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린다.

어디들 이렇게 이동을 하는건지, 오늘도 버스에는 사람들이 가득...

그리고 백화점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는데 원하던 책이 없다. 

새로 나온 산문집이라서 사서 작가님에게 직접 싸인을 받고 싶어서 간건데 없네 ㅠ.ㅠ

결국 예약을 해서 사거나, 인터넷에서 그냥 사는 수밖에 없다. 

헛걸음으로 나왔던 백화점에 남아있는건 이 사진 한 장.

나름 느낌이 좋게 나와 헛걸음은 아닌 것 같다^^.



밀키가 집에서 졸린지 눈을 꿈벅 꿈벅 

사람을 좋아해서 힘들어도 열정을 다해서 사람과 놀다가 체력 방전되는 진정한 개냥이 ^^



계속 움직여서 필름으로 담기에는 좀 어려운 냥이...

그나마 잘때나 말 마실때 어느 정도 찬스를 주신다.



길을 걷다가... 하늘의 구름이 신비롭게 보여 렌즈를 하늘로 들었다.

대낮에 괴기스러운 구름이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듯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극장을 가던 중에 찍은 사진이었는데...





영화를 보고 나오니...

파란 하늘으로 바뀌어 있다.

짧은 시간에도 무수히 변하는 것이 세상이구나...



커피는 언제나... 하루 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것...

괜찮은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마셨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시끄러워 금방 나왔다.

손님이 많은 카페도 괜찮기는 하지만, 오래 앉아 있기도 그렇고 소란스럽기도해서 집중도 안되고...





결국 찾는 곳은 조용하고 익숙한 카페...





물 끓는 소리도 들려오는 평온한 분위기...






음악도 잔잔한 기분 좋은 시간...

그래.. 이런 느낌 때문에 카페를 찾게되는 거야...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갖기도 하고...

누군가와의 차분한 대화를 하기 위해서 말이지...







Coffee





Cappuccino






Coffee



이번엔



융드립






전구가 내리는 자리에서

밤이 아닌 낮을 보내며

그렇게 혼자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게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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