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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전라 제주

제주 서귀포에서 만난 맛있는 커피 "유동커피" (제주 맛있는 카페, 서귀포 카페)

by 소이나는 2017.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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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난 맛있는 커피

유동커피

제주 서귀포, jeju, Seogwipo-si, 西歸浦市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태평로 406-2

영업시간 : 08:00~22:30  

 


유동커피


서귀포에서 맛있는 커피가 먹고싶어 아침부터 일어나서 폭푹검색질 끝에 발견한 '유동커피' 

바리스타대회나 챔피언쉽에서 수상도 여러번한듯 보이고, 무엇보다도 자신의이름을 내건 카페라는 점이 좋았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만큼 자신있게

맛있는 커피를 뽑아낼것 같다는 막연한 기대감? ㅎㅎㅎㅎㅎ

어쨌든 커피를 마시러 유동커피로 향했다. 






이른아침에 찾은 카페는 아직 한가로웠다. 

이런곳에 카페가? 싶을정도로 그냥 평범한 동네에 위치하고 있었고, 북적북적한 번화가가 아니라서 오히려 좋기도 했다.





MENU


커피는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등등이 3.0 에서~ 4.3까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루첸 카푸치노와 티라미슈 카페라떼같은 약간 독특한(?) 커피도 메뉴에 있다. 




아메리카노는 A, B, C 타입중에 한가지를 선택할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골라서 마실 수 있다. 







원두도 판매하고 있어서 사오고 싶었지만... 아직 집에 남아있는 커피들도 한가득이어서 일단 패스~~ ^^ 




"커피왕"이라는 액자 맘에든다. ㅋㅋㅋ




원두옆쪽에는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었다. 갈지 않아도되고, 그냥 물만 부어서 마시면 되니깐 편리한 드립백.



결국 원두말고 드립백 두박스 구입.

1개에 1,500원 10개 박스 14,000원... 가격은 조금 후덜덜하지만 커피맛만 좋다면이야 ~~ ㅎㅎㅎ

맛은 아저씨맛과 총각맛 두가지인데, 아저씨맛은 부드럽고, 구수하고 그윽한 커피향이 일본에서 사오는 드립백보다 훨씬 진해서 너무 맛있었다.

총각맛은 아저씨맛과는 다른 과일향과 신맛이 조금더 강하고, 한모금 입안에 머금었을때 퍼지는 산뜻한 맛이 좋다. 




티라미슈 카페라떼


뭐든 다 맛있을것같아서 그중 특이한 메뉴를 골라봤다. 

티라미슈 카페라떼는 라떼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스팀밀크 위에 코코아 파우더를 수북히 쌓아올려 입안에 들어갔을때 마치 티라미수 한조각을 먹는듯한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진~~한 커피와 티라미수를 한번에 먹는 느낌 ㅋㅋㅋㅋㅋ

맛있다아~~~~~~~ 




루첸 카푸치노


산미가 강한 커피 위에 자몽까지 곁들인 카푸치노. 맛이 독특했다. 먹어보지 못한 커피맛이랄까? 평소에 카푸치노를 즐겨마시는 편인데 이정도의 독특한 카푸치노는 처음이었다.  기존 커피 위에 무언가 하나씩을 첨가한게 이정도이면 그냥 카페라떼와 카푸치노의 맛은 굳이 마셔보지 않아도 맛있을것 같았다. 




또 들리고 싶은 카페


제주에 있는 내내, 그리고 여행에서 돌아온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는 유동커피의 커피맛.

또다시 제주에 오게된다면 내내 서귀포에만 머물며 매일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싶을정도로 좋았던 곳이다.  다음에 꼭 그리해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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