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식당에서 꼬기~ 구워먹은날 / 안양 "양촌리"

안양 "양촌리"에서  소갈비살 먹고왔어요~ 

오랜만에 엄마보러 안양갔던날. 

엄마집에 가도 항상하는 똑같은 고민. ㅋㅋ  저녁 뭐먹을래?  다리를 다친 엄마때문에 어디 멀리 나가기도 그렇고, 집에서 요리해서 먹기도 힘들것같고..

회를 떠서 포장해와서 먹을까, 가까운 고깃집을 갈까, 뷔페를 갈까 여러가지를 생각하다가 집 근처에 있는 "양촌리" 식당으로 향했다.

원래는 돼지갈비집으로 유명한듯 한데, 일단 처음은 소고기로 스타또 ~~^^

소고기는 입구에 있는 정육코너에서 쇼케이스에 있는 팩으로 고르면 된다.

어떤부위로 먹을까 하다가 소갈비살 당첨 !!

요만큼 한팩에 8만원이나 했다... 비싸다잉~ 한우라지만 뭐이리 비싸냐잉...  그래도 맛만있음 됐다싶어 불판에 올렸다요~ ^^~

두툼한 소갈비살.

밑반찬은 접시만 컸지...  내가좋아하는 마요네즈범벅 샐러드도 없고;;;  별게 없다.

양파랑, 연근, 초무침 이랑 또 뭐하나 있었는데 생각도 나지 않는다는... ㅜ ㅜ

이제 본격적으로 꼬기를 올려봅니당~ ㅋㅋㅋ

오랜만에 식당에서 숯불에 구워먹는 소고기.

겉에 살짝 익혀 한입 먹어봤는데..

음...... 요거이~ 한우 맞나요? 왜 마트에서 파는 수입소고기보다 못한건가요... 왜지, 왜지,  내입이 이상한건가?

  ㅠ ㅠ 생각보다 별로였던 소갈비살. 어쨌든 시킨건 다 구워먹긴했으나 만족스럽지 못했던 ..

소고기를 다 먹고, 돼지갈비를 시켜봤다.

음... 돼지갈비 역시 쏘쏘,,,,,,,,,,,,,,,,,,,,   식당 규모도 제법 크고 손님들도 항상 많아보이길래 어느정도 맛은 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요기 왜이럼?

흐음....  저녁은 먹고 나왔지만 그냥 배만채운느낌?  후식으로 시킨 냉면도 쏘쏘 ㅋㅋㅋㅋ  전체적으로 전부 쏘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사진도 찍을생각도 안들었음. )  돼지갈비는 갈비가 아니라 목심이나 뒷다리살같은 느낌적인느낌 ^^;;   그냥 다음엔 여기는 안오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