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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식당] 오릿대 (오리코스요리전문점, 충북 진천 식당, 오릿대본점)

by 민아민핫 2018.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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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식당] 오리코스요리전문점 "오릿대"

Chungcheongbuk-do/ Jincheon-gun   



다양하게 즐기는 오리코스요리


진천 보탑사에서 집에 오는길에 오릿대본점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기로했다.  SOY는 예전에 한번 먹어본적이 있었는데 맛도 괜찮았고 식당이 깔끔한 편이라 좋았다면서 오랜만에 오리고기를 먹어보자며 오릿대 재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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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는데 뭘 먹어야할지..... 편하게 세트메뉴나 코스로 시키면 좋을텐데 2인세트가 없다... ㅜ ㅜ 할수없이 양은 좀 많아보이지만 3인세트로 주문했다..



 케이준샐러드

오리고기로 만든 케이준샐러드. 흔히 먹는 치킨 케이준샐러드와 비슷한 맛이다. 겨자소스맛이 조금 강하긴 하지만 입맛을 돋구는데 굿 ^^ 


 오리 훈제

슬라이스된 오리고기를 훈제한 요리인데,, 음~~몇점 집어먹으니 금세 사라졌다. ㅋ 가운데 양상추와 소스는 케이준샐르도와 동일한듯하다. 


 오리 주물럭

고추장+홍삼으로 숙성한 오리주물럭. 제육볶음 양념과 비슷했다. 살짝 니글니글할 수 있었던 입안에 매콤+단짠단짠이 들어오니 좋다.


 유림

오리고기를 튀겨낸 후 위에 숙주나물과 간장베이스 소스를 얹은 요리였는데, 유린기와 비슷한것 같기도 하고..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매콤한게 좋았다. 평소에도 숙주나물을 좋아하는데 유림에 올라와있는 숙주나물과 청양고추 한개 올려서 같이 먹으면 사각거리는 식감과 함께 매콤한맛의 조합이 좋다. 



앞선 요리들을 먹어갈즈음에 연잎밥이 나왔다.



연입밥

김이 모락모락 나는 연잎을 살짝 걷어내어 밥과함께 남은 요리들을 함께 먹었다. 처음부터 나왔으면 요리들을 밥반찬 삼아 더 맛있게 먹었을것같은데;;;  연잎밥은 처음부터 미리 달라고 말해야할듯 ^^ (시간이 오래걸림)




늦은점심겸 이른저녁을 먹고 나오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다.

하늘높게 우뚝 서있는 솟대의 모양도 오리. 



'오릿대'에서의 식사는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2인세트가 없는점.  둘이서 3인세트를 먹어야하는데 가격이 나오는 음식에 비해 조금 비싸지않나 싶은... 

맛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먹으면서 특별나게 맛있다는 생각은 들진 않았던 오릿대.  평소에 자주 먹지 않는 오리요리를 코스로 먹을 수 있다는거에 만족해야하는 식당인가?  어쨌든 한번쯤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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