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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Jinpo Maritime Theme Park)

by 민아민핫 2018.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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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진포해양테마공원

Jeollabuk-do/ Gunsan-si/ 群山港/ Jinpo Maritime Theme Park





군산항 [群山港] 

 

군산 근대문화거리에서 근대역사박물관쪽으로 쭉 걸어올라가면 금강하구와 맞닿은 옛 군산항이 나온다. 여객터미널이 있는 새로운 군산항은 좀더 서쪽으로 건물이 들어선지 오래라서 이날 찾은 곳은 몇만톤급 대형 선박들은 볼 수 없고, 이곳 주민들의 어선과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자리하고있었다. 




군산항 뜬다리(부잔교)



군산내항이 해상교역물류의 중심지임을 염두한 일본이 1899년 개항 이후 수출입화물잡업을 위해 수위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부잔교(뜬다리) 만들었다. 

이곳을 통해 엄청난양의 우리의 물자들이 수탈당하였걸 생각하니 탁트인 풍경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하였다.




들고나는 배들은 없어고, 그저 유유히 떠있는 선박들이 가득했던 한적한 부두.




뜬다리 옆으로 만국기가 펄럭이는곳을 따라가 보았더니 해양공원이 보인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진포해양테마공원은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함포를 만들어 왜선을 500여 척이나 물리쳤던 진포대첩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8년에 개관한 해양공원이다. 항만을 끼고 있는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지금은 쓰지 않는 군대 장비 13종 16대를 볼 수 있다. 월남전 등에 투입되었던 위봉함을 비롯한 해군함정, 장갑차, 자주포, 전투기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다가 퇴역한 육,해,공군 장비들이 전시 중이다. 군장비 내부 안에 들어가 직접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다. 위봉함 내부에는 진포대첩 모형과 당시에 쓰였던 무기, 최무선 장군이 만든 화포이야기, 군함 병영 생활 체험 등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공원 끝쪽에 있던 군함 내부도 관람을 할 수 있게 되어있고 장갑차, 전투기 등등 실제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어서 자녀들과 함께 찾아도 좋을것 같다.



진포해양테마공원


063-445-4472

전북 군산시 내항2길 32 

매일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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