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전라 제주

[군산여행]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구 군산세관 본관" (군산 가볼만한곳/ 옛군산세관/군산시간여행)

by 민아민핫 2018. 6. 13.
반응형



[군산여행]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구 군산세관 본관"

Jeollabuk-do/ Gunsan-si/ 舊群山稅關本館



일제강점기 수탈의 아픈 역사를 증언해 주는 근대문화유산

옛군산세관, 전라북도 기념물 제87호


구 군산세관 본관[舊群山稅關本館]




구 군산세관은 1905년 대한제국의 자금으로 시작된 군산항 제1차 축항공사기간 (1905~1910)중인 1908년 6월에 건축되었고, 1908년부터 1993년까지 약 85년간 군산세관 본관으로 사용되다가 2006년 9월부터 호남관세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역사, 한국은행 본점과 함께 국내에 현존하는 서양 고전주의 3대 건축물 중의 하나로,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에서 가져온 붉은벽돌과 건축자재로 지어졌다고 전해지며, 외벽은 화강암 기초위에 붉은벽돌과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내부는 나무와 회벽을 이용하여 유럽양식으로 장식되어있다. 

또한 서양식 단층 건물로 지붕은 고딕양식이고 창문은 로마네스크 양식, 현관의 처마는 영국의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유럽의 건축양식이 섞인 근대 일본건축의 특징을 지닌 건물이다. 

하지만 구 군산세관 건물은 건축사적 가치를 지닌 반면에 곡창지대인 호남지방에서 쌀 등을 빼앗아가던 일본 제국주의의 수탈의 아픈역사를 증언해주는 곳이기도 하다. 




세관 안에는 호남관세박물관으로 바뀌어 예전부터 쓰여오던 물품들과 세관의 역사등에 관한 전시가 이루어지고있었다. 



 구 세관건물 옆쪽에는 현재 쓰여지고 있는 군산세관의 신축건물이 자리하고있다.




옛군산세관 본관


군산시 해망로 244-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