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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가볼만한곳6

부여 구드래공원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 벚꽃) “부여 구드래공원” '구드래'라는 낯선 이름의 공원을 찾았다. 옛말 같기도 하고, 순우리말같이 이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뭔가 구수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 처음들어본 공원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금강(백마강)이 앞에 있고 강가를 따라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었다.구드래는 부소사 서쪽 기슭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하는 것으로 삼국유사에 백제왕이 왕흥사에 갈 때 사비수 언덕 바위에 올라 부처님을 향하여 절을 하면 그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져서 '자온대'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전해오고 있는데 구드래라는 지명도 자온대에서 유래한 듯하다고 한다. 공원 앞에는 금강이 흐르고있다.'백마강 유람선'도 바로 탈 수 있게 선착장도 가까웠다. 뱃놀이(?) ㅋㅋ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강 기슭 한켠으로 말이 달린.. 2018. 4. 18.
부여 궁남지 - 연꽃피는 여름에 다시 오고싶은곳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국내여행지) “부여, 궁남지” 내산초등학교를 가다가 보게된 궁남지, 생가보다 제법 규모가 큰 궁남지를 보고 오후에 산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들어 점심을 먹고 들린곳이다. 아직 연꽃이 필 시기도 아니고, 초록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시기도 아니어서 약간 어정쩡한 상태의 궁남지였지만 ㅋㅋㅋ 나름 이런 분위기도 괜찮았다. 특히 연못에 비친 반영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어서 연신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는 ㅋㅋ 연꽃이 없어 허전했던 연못에 버드나무가 드리워져 또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내고 있었다.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으로 '궁궐의 남쪽'이란 뜻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궁남지 안쪽과 주변으로 수양버들이 자라고 있고, 가운데 가장 넓은 연못에는 정자와 정자를 잇는 다리가 놓여있는데 멀리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들어.. 2017. 4. 28.
부여 궁남지가는길에 활짝핀 벚꽃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궁남지 벚꽃길) “궁남지”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벚꽃길. 오랜만에 와본 부여에서 만개한 벚꽃때문에 어딜가도 봄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 벚꽃구경 실컷 했으니, 이제 부여에서 꼭 가봐야할 곳을 탐색하다가 내산초등학교 가는길에 보였던 궁남지로 향했다. 궁남지는 아직 연꽃이 피지 않느 시기라서 아쉬웠지만, 궁남지 주변을 따라 피어난 벚꽃들덕에 그 아쉬운마음이 싹 사라졌다. ㅎㅎㅎ 비록 차가 다니는 도로에 있는 벚꽃길이었지만 차가 지나갈때마다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잎덕에 제대로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었다. 하얀 벚꽃들 속에 분홍색으로 탐스럽게 피어있는것들도 있다. 길을 걷다말고 모두들 벚꽃으로 덮인 하늘을 바라보며 사진찍기에 바쁘다. ㅋㅋㅋ 그중 열일중인 나. ㅋㅋㅋㅋㅋㅋ 날은 조금씩 흐려지기 시작했지만 봄은 봄이구나~ 하.. 2017. 4. 28.
세계최대의 와불이 있는 부여 미암사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 사찰) 세계최대의 와불, 부여 “미암사” “미암사”내산초등학교에서 부여 중심지쪽으로 돌아가려는데 눈에띄는 문구를 발견했다. "세계최대의 와불, 미암사" 세계에서 가장 큰 와불이라...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또 내심 궁금증 발동해서 가기전 잠깐 미암사에 들리기로했다. 조그만 동네로 들어가 야트막한 산을 오르는길에 이곳이 미암사임을 알리는 불상들이 기묘한 풍경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실.. 약간 무섭기도 했다. 후덜덜;;;; ㅎㅎㅎㅎㅎㅎ 불상사이에 자리잡고 똑같이 서있는 폴윤이님 ㅋㅋㅋㅋㅋㅋ 조금더 오르니 와불이 보이기 시작한다.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곧게 옆으로 누워있는 와불이다. 석가탄신일이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알록달록 연등이 달려있었다. 가까이 가보니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절 내부는 크지않다. 그래도 .. 2017. 4. 24.
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2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학교안에 벚꽃들로 장관을 이루고있던 부여의 내산초등학교.아직 80%정도밖에 만개하지 않은 시기에 다녀온곳이지만 아무도 모르는 신세계를 발견해 처음으로 그곳에 발을 디딘것처럼 신이나고, 설레고, 즐거웠던 곳이었다. 수십년의 세월을 거쳐 나이를 먹었을 벚꽃나무 아래 앉아있자면 수십, 아니 수백마리의 꿀벌들이 윙윙~~ 대며 열일하는 소리와 날개짓하는 모습에 넋놓고 바라보고 있게 된다. 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1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 바로가기 클릭 벚꽃가지 너머로 보여지는 내산초등학교. 작고 아담한 학교이지만 이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하나같이 다 행복해보일것만 같다. 운동장을 둘러보다보니 곳곳에 석고상(?) 조각상(?) 들이 여럿 보였다.옛날 초등학.. 2017. 4. 23.
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1 (부여 여행, 부여 가볼만한곳) “부여에서 만난 봄, 내산초등학교” 내산초등학교 “봄날” 눈내리던 겨울이 엊그제인것 같은데 어느새 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는 따스한 봄날이 되었다.낮기온이 20도를 가까이 오르내리는 따스했던 주말, 원래 가려던 용유지를 다음으로 미루고 급작스럽게 가게된 부여. 전날 밤까지만하더라도 부여로 가겠다는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인스타에서 본 한 작은 초등학교의 사진이 너무도 예뻐보여 그냥 여기로 가자! 하고 급작스럽게 정해져버렸다. 아직 천안은 벚꽃이 만개한곳도 있고 그늘진곳은 피지 않은곳도 있어서 부여는 어떨지... 조금 걱정은 되었지만 가는길 내내 보이던 화사한 봄꽃들로 이내 마음은 만개한 벚꽃들 생각에 들떠 있었다. ㅎㅎㅎ한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부여. 내산초등학교멀리서부터 보이는 뭉게구름같이 피어나는 벚꽃나무.. 2017.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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