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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초2

울집에 핀 인동초 (忍冬草) 울집에 핀 인동초 (忍冬草) 올해에도 5월 중순부터 어김없이 인동초가 피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줄기 하나를 작은 아버지께서 가져와 집 정원에 심었는데, 몇해가 지나니 덩굴이 그럴싸하게 올라가 지금은 나무처럼 되었다. 처음에 작은 줄기였을 때에는 적붉은색의 얇고 가는 줄기였는데, 지금 아래쪽은 굵어지고 나무 색이 되어 딱딱해 졌다. 아직도 옆으로 덩굴을 넓히고 있어 담을 타고 예쁘게 자라고 있는데, 인동초는 향기가 진하고 향기로와서 집을 들어서며 기분까지 좋아진다. 인동초의 줄기는 적갈색으로 오른쪽으로 감고 올라가고 어린가지는 황갈색의 털이 많고 속이 비어있고 하는데, 이건 얇은 쪽만이고, 인동초가 굵어지면 그냥 나무 모양의 줄기가 된다. 잎은 마주나고 장타원형으로 예두, 원저인데, 어떤 것은 엷은 아.. 2015. 6. 7.
인동초 꽃이 피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작은 아버지께서 어디에서 인동초 작은 묘목(?) - 넝쿨성 식물이라 묘목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냥 식물 같았던 ^^;; - 을 가지고 오셔서집 담에 심었는데, 꽤나 빨리 자라서 위로 타고 올라갔다. 처음에는 줄기가 비실 비실 거리고 쉽게 꺽기고 그랬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나름 줄기가 굵어졌다. 왠 풀떼기가 잘 자라네.. 하고 있었는데, 여름이 되니 인동초에 꽃이 핀다.꽃들은 작은 핑크색인데, 생각보다 향기도 강하고, 보기에 좋다. ^^위로 올라가며 줄기들이 좀 제멋대로 뻗어나고는 있지만, 방향만 잘 잡아주면, 담 위가 근사하게 장식이 될 것 같다. 자라는 속도도 꽤나 빠른 것 같은데, 몇 해만 지나면 한쪽 벽을 차지해 버릴듯 ㅎㅎ 201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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