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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숏6

귀여운 아깽이 밀키~ 얼마전에 길에서 만난 아기 길냥이...동네에 있던 길냥이들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녀석이라 바라보니, 도로가에서 도망도 안가고 오히려 내가 다가와서 얼굴을 쓰다듬어 주니..졸졸 따라왔던 길냥이... 어미도 안보이고... 도로에 차가 다니는데, 도로에서 방황해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들어왔다. ㅠ.ㅠ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남의 다리 베고 잠들어버리질 않나... 누워있는 배 위로 올라오지 않나... 친화력이 정말 대단하다.. ㄷㄷ 내가 몇 년 동안 만났던 길냥이는... 정말 굶주린 새끼 고양이 말고는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경계의 빈틈을 보이지도 않고...쪼그만게 엄청 빨라서 도망도 잘가는게 길냥이 새끼에 대한 인식이었는데....이 녀석은 뭐지?사람 옆에 딱 붙어서 도망도 안가고 오히려 졸졸 따라다녀.. 2015. 10. 8.
안녕~ 치노야~^^ 낮에 쉬는 날이라서 집에 있었는데, 창 밖에서 "야옹~~~" 하는 소리가 들린다. 목소리도 아깽이 소리.. 어떤 녀석이 남의 집 앞에서 야옹거리나 하고 밖으로 나가보니... 얼라~~아깽이 한 마리가 도로에서 얼쩡거리고 있네...동네에서는 처음 보는 애 인데...귀엽게 생긴 아깽이라서 가까이 다가가니... 도망도 안가고 오히려 들러 붙네 ㄷㄷ 주변을 살펴보니 어미도 안보이고 ㅠ.ㅠ 단풍이? 알콩이? 순진이? 마마냥? 어미가 있는건가...한참 있었는데, 나오질 않아, 어미가 이제 독립시키려 내버려 둔 것인가...그러고 보니 요즘 갑자기 얼콩냥이 안보이던데... 알콩이 새끼이고 알콩이에게 무슨 일이 생겨서 혼자 다니는 건가?그런데 이렇게 사람을 잘 따르는 것을 보면, 분명 사람 손을 좀 탄 것 같다. 좀 쓰다.. 2015. 9. 23.
담타기의 명수? 마마냥 내가 마마냥을 처음 봤을 때에도 저렇게 담 위에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마냥이 저 담위에 앉아 있는 걸 보네...다른 고양이보다 담위에 잘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이 날은 마마냥이 우리집 정원에 들어오지 못해서 담에서 얼쩡거리고 있었던 모습이다.우리집은 알콩냥이 꽉 잡고 있어서, 정원으로 들어오면 알콩냥에게 된통 당하기 때문이다. 우리집을 차지하고 있는 알콩냥과 그 가족들 때문에 잘 들어도 못오고 집 주변만 어슬렁거리기만 한다. 그런데 내가 우리동네에 사는 애들 중에 가장 먼저 알고, 가장 먼저 나를 알아본 고양이가 마마냥인데... 저렇게 알콩이 눈치만 보는게 불쌍하다.마마냥은 지금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 또 애들을 낳았는지, 새끼 고양이 2마리와 함께 다니는 것 같다.전에 처음 봤을 때.. 2015. 9. 6.
밥 달라는 알콩냥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문 앞에 앉아 있다가 집 안에서 소리가나면 자기 왔다고 "야옹~~~ 야옹~~~"하는 길냥이 알콩냥... 요즘은 낮잠도 문 앞에서 자주 자기도하는데, 거의 밥만 먹고 어디 보이지 않는 구석으로 사라져 버린다. 알콩냥이 사는 곳은 옆집 계단과 담이 막혀있는 좁은 공간인데, 밥 먹을 때랑 일광욕 즐길 때만 우리집으로 온다. 내가 동네 산책하거나 발소리 들리면 졸졸 따라오기도 하는데.. 길냥이라서 일부러 거리를 두며 지내고 있다. 알콩냥을 알고 지낸지도 벌써 3년이 다되어가는 것 같은데, 지금도 한 두 발 정도 거리를 늘 유지하고 있다. 밖에서 살다보니, 사람을 경계하는 것을 오히려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그래도 하도 밥을 잘 먹고 가는 알콩냥이라, 내가 집에서 나가는 시간과 들어오는 .. 2015. 8. 24.
이건 오징어가 아니야... 이건 오징어가 아니야... 만나자 마자... 신발로 몰려드는 귀여운 냥이들 ㅋㅋ 아~ 진짜 심하게 발냄새부터 맡아주신다. 예전부터 발냄새 맡는 고양이를 보면, 참치나 오징어 냄새에 사족을 못쓰니... 그냥 좋아하는 냄새이겠거니, 처음 보면 신원확인이겠거니... 하며 그러려니 했는데...어린 냥이 들은 유독 더 오래 맡는 것 같다. ㅋㅋ 급기야는 내 신발이 스크래쳐인 줄 알고 박박~~ 긁기도 하고 ㅋㅋ 역시 귀여워, 알콩냥도 이렇게 애교 좀 있었으면... 좋겠지만...ㅋㅋ 2015. 8. 11.
고양이와 함께 마시는 커피, 카페 리이슈 Old Fashioned Coffee Reissue with cat (서울 연남동 카페 리이슈) 고양이와 함께 마시는 커피, 카페 리이슈Old Fashioned Coffee Reissue with catReissue서울 연남동 카페 리이슈 홍대의 번잡함을 등지고 홍대입구 3번출구... 연남동으로 향하였다. 도심 속에 긴 산책길과 그 주변의 카페, 상점, 술집, 아이템 샵, 서울의 거리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연남동거리를 걸어 대명비발디 아파트 뒷 골목에 있는 '리이슈'에 이 날 저녁의 커피를 즐기러 갔다. 연남동 골목길 서울특별시 마포구 연남동 257-6영업시간 : 11:00~22:00 골목길의 개성있는 작은 카페가 COFFEE라는 큼지막한 글씨 덕분에 카페라는 것을 알려준다. Black, Red, Lamp2인 테이블 4개, 가죽 소파 1개 뿐인 작은 공간에 검은색의 벽면, 그리고 단 하.. 2015.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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