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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 블로그19

현재와 과거를 나누는 계단 - soy 현재와 과거를 나누는 계단 황금빛 조명으로 수 놓은 아름다운 진열장의 심플하고 모던한 명품 상점 사잇길로 위태로워 보이는 가파른 회색빛 계단이 지난다. 그리고 그 뒤로 낡은 건물에 오래된 간판을 달은 슈퍼도 아닌 작은 수퍼 하나가 보인다. 대한민국의 경제 사회 문화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여 세계속의 선구자로서 발을 딛기 시작하려 하는 미래적인 화려함과 빠른 변화 속에 아직은 그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과거적인 부분들이 반영되어 비추는 듯한 풍경이다. 아마도 사람들은 계단을 내리며 과거를 추억하고, 계단을 오르며 미래의 환상에 빠져 버릴 것이다. 하루에도 수없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환율과 증권의 치수처럼,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하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감성 속에 살고있는 사람들. 과연 나에 마음.. 2017. 4. 11.
2017년 2월 첫째 주말 소이나는 일상 늦잠을 자도 괜찮은 행복한 주말이기에 금요일 늦은 밤에 커피도 마시고 늦게 자려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평소 11시 정도에 잠들어서 그런지 버티지 못하고 1시가 되기 전에 골아 떨어졌다. 토요일 아침에도 늦잠을 충분히 자고 일어나고 싶어 알람을 다 끄고 잤는데, 8시 반? 정도 생각보다는 이른 시간이 눈이 떠졌다. 씻고 나서 브런치 처럼 첫끼를 먹고 싶었는데, 집에 빵도 없고, 소시지도 없고 ^^;; 민핫은 치즈가 들어간 걸 먹고 싶다고 해서, 그라탕을 만들었다. 레시피도 없는 냉장고에 있는거 다 넣고 요리를 만들어 먹는 편이라, 그냥 눈에 있는 것을 다 넣어 만들었다. 팬에 올리브오일 뿌리고, 버터에 슬라이스 마늘을 넣고, 양파 많이, 파 적당히, 감자 조금, 당근 조금, 넣고 허브, 솔트 넣고 볶다가.. 2017. 2. 5.
그 동안... 일상을 기록하던 블로그가 멈춰진지 7개월 가량이 지났다.작년 10월까지는 그래도 꾸준히 해왔는데, 11월 부터는 정지 상태가 되었다.이상하게 내 블로그는 장기간 멈춰지는 현상이 의도치 않게 간간히 일어난다.다른 중요한 일이 있거나, 바쁘거나 부득이하게 블로그를 멈추는 것이 대부분이지만,한번 멈추고 나면 다시 어떤 것을 블로그에 기록한다는 것이 낯설게 느껴져 멀리하게만 된다.쉽게 쉽게 하던 포스팅은 너무 어려운 존재가 되어버려 어느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다시 시작하기가 어려워져 더욱 멀리하게 되었다. 노트북을 켜보아도 별로 할게 없다.요즘은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하고 게임도하고 쇼핑도 하고 책도 읽고모든 것이 스마트폰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워드 역할과 블로그를 위해 사용하던 노트북은 한쪽 구석에 처.. 2016. 6. 30.
2015년 9월 세번째 주 소이나는 일상... 가을이구나... 저번 주 토요일에는 친구와 커피를 마시고, 엄청 오래 길을 걸으며 사진을 찍었고, 한 주가 끝나기도 시작하기도 하는 일요일에는...공짜 영화표를 쓰러 극장에 들렸다. 생각보다 있어 표를 사고 15분 기다리는 동안 커피 한 잔 사서 혼자 이제서야 그 유명하다는 '베테랑'을 보았다. 집에 들어와 집 청소하며 시작할 월요일을 기다리며 차분히 보낸 일요일, 홀로 보낸 것은 아쉽지만, 전날 친구와 엄청 돌아다녔기에...충분히 좋은 주말이었다. 월요일에는 저녁을 거르고 일이 끝나자마자 이번에 신청한 단국대 평생학습관의 강의를 들으러 오랜만에 대학이란 곳에 갔다. 어떤 것을 배운다는 것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언제나 바쁜 일정에 그리고 쉬는 날에는 다른 것을 하거나 쉰다고 애써 미러두던 것을 생각이 난 김에 강의를.. 2015. 9. 17.
20150712 일요일 비 (태풍 찬홈 지나가는 중) 소이나는 일상 - 노래를 들으며... 밤을 새우고 함께 있던 사람들과 아침으로 국밥을 먹은 후 낮 잠을 자고 일어나니 태풍이 몰아쳐 온다.두껍게 내리던 빗줄기는 얇게 잔잔한 듯 하다 다시 거센 빗줄기가 되기를 반복하고, 무슨 심통이 나 거친 바람 몰아 부치는지 밖에 놓아둔 화분이 모두 쓰러질 것 같아, 비를 맞으며 화분을 높은 곳에서 내려 놓았다. 다시 들어와 방의 창문을 열으니 남쪽 창으로는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열 수가 없다. 그나마 동쪽 창으로는 바람이 잔잔해 창문을 열어 놓을 수 있었다. 평소 빗 소리가 잘 들리는 방이지만, 지금은 빗소리보다는 바람소리만 들린다. 그리고 집 근처 대로로 달리는 자동차 소리가 들려온다. 자동차 소리만 안들리면 마음의 진동이 덜 올 터인데... 오늘 따라 듣기에 거북하게 들린다. 간간히 무슨 일이 난.. 2015. 7. 12.
블로그.. 뭘로 구독해야해요 ㅠ.ㅠ? 전에 이것 저것 메타 블로그 등으로 활용해서 블로그 글들을 구독하다가 Daum View 생겼을 때에는 다음뷰로 이웃 블로그 등을 구독해 보다가... 다음뷰도 사라지고... 그래도 오래전 부터 활용하던게 Han rss 였는데....오늘 들어가 보니... 한RSS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하네요 ㅠ.ㅠ 다들 뭘로 구독하세요? 저 좀 알려주세요 ㅠ.ㅠ 2015. 5. 13.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흐림) - 소이나는 일상 2015년 4월 16일 목요일 (흐림) - 소이나는 일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잠깐 나갔다가 돌아와서 대충 아침 먹고, 오랜만에 쉬는 날이라 오전에는 게임도 좀 하고 ^^;;과자로 군것질도 하다보니, 오후가 되었다.오전에 주말처럼 잘 쉰것은 좋은데, 너무 게으름을 피운 것 같아서, 오후가 되자마자 밀린 것들을 했다. 팩스보내고, 코팅할 것 이 있어서 코팅하고, 잠깐 카페에 들려서 커피 마시며 내일쯤 있을 발표 준비도 마치고...커피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들리게 되는 Kaldi9에 또 들렸다. 비오는 날, 어두운 밤 생각나는 카페, 칼디 나인, Cafe Kaldi9 in Cheonan-city, 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 (카페 칼디 나인, 天安 佛堂洞 咖啡馆(カフェ) , 천안 불당동 맛집 카페, 엔티크 .. 2015. 4. 16.
2015년 4월 1일 수요일 흐리다 갬, 소이나는 일상 어제 밤은 날씨가 흐리고 가랑비인지 이슬비인지 묘한 느낌의 비에 안개도 끼어 답답한 하루가 지났다.3월 동안은 그저 차분한 삶을 살았다.따로 특별히 한 것도 없고, 내 자신의 발전도 많지 않았고 조용히 지내온 것 같다.어쩜 그렇게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하지만 마음에서 내 자신과는 사믓 다른 시간을 보낸 것 같아서 아쉽기도 했다.그런데 4월이 되니, 느슨하게 보내던 마음가짐에 변화가 오는 것도 같다.좀더 자신감을 갖고, 내 자신을 찾아 당당하게 사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마음 가짐은 그렇게 좀더 열정이 살아나는 것 같은데...4월 1일 첫날은 또 꽤나 차분하게 보냈다. 밤새 일하고 집에 돌아와 거실에 누웠다가 그대로 잠이 들어 깨고 보니.. 오후 2시가 다되었다.점심을 먹고 나니 3시.. 2015. 4. 1.
다 쓴 트레블러스 노트 다 쓴 트레블러스 노트 바람노래 군에게 받아 집 밖으로 나갈때마다 들고 다니게 된 트레블러스 노트.어찌 어찌 하다보니 또 한 권을 다 쓰게 되었다. 노트를 쓰면서 정말 잡다하게 이것 저것을 붙이고, 쓰고, 그리고...하다보니..나와 관련된 많은 내용이 담기게 되고, 나보다 더욱 나 다운 모습을 하게된 노트가 바로 트레블러스 노트 같다. 노트에는 그냥 지나가다본 좋은 문구나 시... - 저녁에 - - 김광섭 저렇게 많은 별 중에서별 하나가 나를 내려본다.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본다. 밤이 깊을수록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너 하나 나 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 때 - - 김광규 남녘 들판에 곡식이 뜨겁게 익고장대 같은 빗줄기 오랫동안.. 2015. 2. 22.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흐림) 소이나는의 평범한 일상 2015년 1월 22일 목요일 (흐림) 소이나는의 평범한 일상 오늘은 쉬는 날~!늦잠 자고 10시에 일어나 닝기적 거리며 씻고, 방 구석에 앉아 있었다. 브라인드 뒤로는 빛이 들어오고 ~~멍하니 있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일어나 지저분한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정리를 하고 나니 11시 쯤? 이되어서 아침 겸 점심...역시 쉬는 날은 아점이지 ㅋㅋ 아점 먹고.. 설거지하고... 세탁기 돌리고, 마른 빨래 개고... 어느 정도 정리가 된 것 같아 컴터 앞에 앉았는데... 영~ 뭐가 될 기분은 아니다. 요즘 휴일에는 잠만 자고, 방에서 컴퓨터나 하고.. 그랬는데... 오늘은 꼭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짐을 챙겼다. 노트북, 카메라, 지갑, 휴대폰, 노트, 필기구, 책 한 권...밖에 나가기 딱 좋은 기본 .. 2015. 1. 22.
[삼국] 1. 고대 사회 (삼국시대 연표, 세계의 고대사회) 편 고대 사회194 : 고구려 - 진대법260 : 백제 - 16관등과 공복 제정313 : 고구려 - 낙랑군 멸망시킴 (미천왕)372 : 고구려 - 불교전래, 태학설치 백제 - 동진에 사절384 : 백제 - 불교전래405 : 백제 - 일본에 한학 전함427 : 고구려 - 평양천도433 : 나제동맹494 : 부여 멸망 (고구려 문자왕)502 : 신라 - 우경 설치503 : 신라 - 국호, 왕호 정함509 : 신라 - 동시전 설치520 : 신라 - 율령반포, 백관의 공복 제정527 : 신라 - 불교 공인536 : 신라 - 연호사용538 : 백제 - 사비성 천도545 : 신라 - 국사 편찬552 : 백제 - 일본에 불교 전함612 : 고구려 - 살수대첩624 : 고구려 - 당에서 도교 전래645 : 고구려 - .. 2013. 6. 20.
[soy 한국사 공지] 2013년 안녕하세요.'soy 한국사'를 정리한 '소이나는' 입니다. soy한국사를 만들다 보니, 벌써 4번째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전에 만들었던 soy한국사는 각 포스트 마다 수정을 하여, 내용을 업그레이드 해왔는데,그렇게 하다보니, 자료 정리와 그 다음의 수정이 너무 어려워져서, 내용 전체를 워드로 작성하려 합니다.워드 프로그램으로 작성을 한 가장 큰 이유는 사진 삽입 작업을 포스트를 갱신 할때마다 해야해서 오랜 시간이 걸려,전에 따로 사진을 삽입하던 방식을 버리고 하나의 기본 틀을 만들고자 합니다.새로운 작업은 꽤나 많은 시간이 들어 내용의 갱신은 좀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워드와 블로그의 글쓰기 간에 사진이 호환되지가 않는 문제가 발생해서,이제부터는 부득이하게 내용을 TEXT가 아닌 그림파일 형식으.. 2013. 6. 5.
티스토리 초대장 함께해요 (8장) - 마감 SOY 블로그 다음 양 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 비밀댓글로 다음을 적어주세요 1. 블로그 주제 (ex. 사진, 여행, 일기, 맛집, 영화, 문학, 등 등 등) 물론 더 자세히 써주셔도 좋습니다. (IT와 애니메이션은 받지 않겠습니다.) 2. 초대장을 받을 메일 주소 (ex. ~~~~@daum.net 등) 3. 활동성 있는 다른 블로그나 웹을 운영하시면, 링크를 걸어주세요. (타 블로그를 운영 중인 분께 우선적으로 초대) 4. 활동 의지 표현 - 5자로 ☆ (센스 있는 5자 표현을 주신 분께 임의로 드리겠습니다.) (ex. 완전잘할께, 나를믿어봐, 블로그정복 등등....) by 소이나는 (http://desert.tistory.com) 2013. 5. 19.
티스토리 초대 (10장) 함께해요 ^^* (마감하겠습니다.) SOY 블로그 다음 양식으로 댓글을 달아주세요 * 비밀댓글로 다음을 적어주세요 1. 블로그 주제 (ex. 사진, 여행, 일기, 맛집, 영화, 문학, 등 등 등) 물론 더 자세히 써주셔도 좋습니다. (IT와 애니메이션은 받지 않겠습니다.) 2. 초대장을 받을 메일 주소 (ex. ~~~~@daum.net 등) 3. 활동성 있는 다른 블로그나 웹을 운영하시면, 링크를 걸어주세요. (타 블로그를 운영 중인 분께 우선적으로 초대) 4. 활동 의지 표현 - 5자로 ☆ (센스 있는 5자 표현을 주신 분께 임의로 드리겠습니다.) (ex. 완전잘할께, 나를믿어봐, 블로그정복 등등....) by 소이나는 (http://desert.tistory.com) 2013. 4. 6.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SOY 블로그'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소개된 'SOY 블로그' 어느날 갑자기 저작권 분배금을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몰라 물어보니,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SOY블로그의 메뉴 사진이 올라갔다고 한다. 국어 교과서에 올라간다는 것 자체를 생각해 본 적이 없어 뜬금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국어 교과서에 올라갈 만한 내용이 내 블로그에 있는지 의아해 했다. 전에 EBS에서 방학 특집으로 중학생을 위한 교육 영상을 만들 때에, 블로그의 사진을 써도 되냐는 문의가 들어온 것이 한번 있었다. 내용은 아시아의 탑에 대한 내용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탑을 비교하는 것이었다. 영상에 올라간 사진은 중국 소림사의 탑림에서 찍은 전탑의 사진이었다. 그때에는 먼저 문의가 왔고 내 쪽에서 사진을 보내 주었는데, 교..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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