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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 LIFE5

위험 출입금지 - soy 위험 출입금지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의문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살아간다는 것' 자체에 대한 질문을 가져보는 시간을 많이하게 되는 것은 한계가 분명히 들어나 있는 인간이란 존재로서는 당연한 것 일지도 모릅니다. 사춘기도 훌쩍지나 어른이된 지금 오랜 시간 잊고 살았던 자아에 대한 고민이 오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보면 그리 오래 살아온 생도 아니지만, 그리 적게 살아온 시간도 아닌 시간을 지구에서 보내왔습니다. 윤동주 시인과 같이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한 위인들의 생에 비하면 오랜 시간을 살았습니다. 삶에는 만족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비오는 처마 아래 책을 볼 때, 담에 앉아 노래 부르는 뻐꾹이는 날아갔지만, 처음 학교에 입학하며 심었던 작은.. 2016. 10. 30.
야밤 산책 {소이나는 일상} 야밤 산책 {소이나는 일상} {눈이 온 마을 공원} {길가에 둔 꽃집의 화분들} {빵집을 그냥 지나 치지 못하고, 모카빵 하나를 사가지고 나왔어요 ^^;; 요즘 빵 중독이 풀리려 했는데 또 먹었네요 ^^;; }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 조금 더 걷다가 계란빵을 보고,, 저걸 사먹어볼껄,,, ^^;; 했답니다. } 밤 산책을 나가서 쓸데 없는걸 대충 잡다하게 찍었네요. ^^;; 산책에서 얻은 것은 이미 뱃속에 들어간 모카빵이군요. {아으 추워~ 태양이 그립다궁!!! } 제 마음을 대변하는 글을 소개해 봐야겠네요. ^^ "식전 꼭두는 추웠다. 몹시 추웠다. 추움 그것이었다. 쓰라리는 발은 자국자국이 얼어붙는듯하였다. 귀가 떨어지는 것 같다. 발갛게 단 쇠가 얼굴에 척척 달라붙는 것 같다. 앞으로 훅 하고.. 2011. 1. 7.
단감 따기 - 나는야 호모 하빌리스 나는야 호모 하빌리스 - 단감 따기 저녁에 배가 고파서 혼자 단감을 깍아 먹다가, 가을에 단감을 따던 것이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 집에 있는 감나무는 단감이 열리는데 감을 따보니 큰 대야가 두 통이나 되도록 많이 나왔습니다. 잔뜩 따서 지금까지 먹고 있지요. 동네 사람들도 나눠주고도 아직도 남아 있답니다. 올해는 단감도 너무 맛있게 잘 익고, 모과는 제 머리보다 크게 열렸습니다. ~~ 무화과와 포도는 여름에 비가 많이와서 약간 시원치 않았던 것 같은데, 단감과 모과는 참 맛있게 잘익었습니다. 따로 거름을 주는 것은 아니었는데, 간간히 음식물 쓰레기를 나무 아래 흙을 파고 묻어서 그런지, 당도가 상당히 높은 감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바로 옆에 있던 배나무를 잘라버려서 혼자 영양분을 쭉쭉 먹어서 그런지도 .. 2010. 12. 3.
길림성 연길시의 북한식당 평화휴가촌 [길림성 연길시의 북한식당 평화휴가촌] 예전에 연길시에 있을 때 북한식당에 간 것이 생각이 납니다. 신기하게 스케줄이 다음 달까지 꽉 잡힌 상태에서 주말에 갑자기 총장님께서 모두를 불러 들여 한턱 쏘셨습니다. 만찬이나 한국 사람들의 모임에도 참석을 잘 하지 않던 터에,,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나들이를 다녀오는 좋은 시간이 되었지요. 학교에서 모여 버스를 타고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사람이 많다 보니,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리운 얼굴들이 떠오릅니다. 참 즐거운 사람들이었는데 ㅎㅎ 학교의 각종 수뇌부들아 총 출동을 하였는지, ㅎㅎ 여러 국가에서 온 다양한 민족의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른 쪽에 손을 뻗친 러시아에서 온 세르게이는 저와 동갑인데,, 제가 한 살 만.. 2010. 7. 28.
[서울 홍대] I think so (아이띵소) - 메모장 득템 ^^ 홍대 앞에서 Design Street의 주차금지 표지판 찾기에 여념이 없다가..^^;; 아이띵소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아이띵소에는 주차금지디자인판을 내어 놓았더군요^^ 문방 팬시점 이기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것들이 많이 있을 것 같아서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는 통로는 아주 좁지만 들어가고 나면 넓은 매장이 나옵니다.^^ 지하에 있는데 분위기를 지하와 참 어울리게 만들어 놓었더군요. 무언가 물이 빠진 듯한 색으로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지만 베이지 톤이 많아서 오히려 따뜻해지는 분위기의 멋진 인테리어 였습니다. 구경만 하고 나올까 했는데..^^ 왜 이런 곳에 들어가면 하나를 사가지고 나와야할 것 같은지...^^;; 모르겠더군요. 일단 매장을 구경했습니다. 역시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소품들이 많이 있더군요.. 2009.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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