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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창 - soy 순간의 窓 해가 지고 창을 닫아 모든 하루가 끝이라 생각했지만, 상념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이란 시간은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찰라의 순간 창을 닫고 끝에 있을 것인가창을 열고 시작에 있을 것인가 사람은 무한의 선택을 하며 지금도 흐르고 있는 순간의 하루를 보내야 한다. 刹那 2017. 4. 11.
비는 내게... - soy 비는 내게... - 비를 맞는다 - - soy 비가 오려는 날에는 저 구름 넘어 밝은 빛을 본다. 뚫어져라 바라보니 가득한 구름은 잠시 미소지으며 그렇게 비를 내린다. 하염없이 누런 빛을 바라보며, 함께 미소 띄울 때에 발 아래에 부서지는 방울 들은 자신을 사그려 적셔간다. 기어코 한숨 푹 쉬는 폐의 마음은 오죽했으랴.. 이어코 눈감아 애써 잊으려 하는 마음은 오죽했으랴.. 보이지 않는 영혼 속에 어두운 그림자 그렇게 억지로 미소 띄우지 않아도, 행복한 것을... 나트륨 등 아래 홀로 기대 서서 비웃는 그대 한숨 움켜쥐고, 말없이 고개 떨궈 비를 맞는다. - 비가 내린다 - - soy 오랜 날 비가 내린다. 빗소리에 눈을 뜬다. 빗소리와 함께 눈을 감는다. 요즘은 새벽에 어둡다. 빗소리와 눈을 뜨기가 어.. 2017. 4. 2.
투과하다. - soy 투과하다. 불투명한 창을 희미하게 지나치는 빛은... 고달픈 여행을 위해 어둠으로 온 것일까만연한 어둠을 밝히기 위한 희생일까 透 過 2017. 2. 21.
초록이 가득한 호수 옆 카페 월든의호수가 (경기도 안성 카페, 청룡지 카페, Cafe Lake of Walden in Anseong-city, 安城 咖啡馆) 초록이 가득한 호수 옆 카페 월든의 호수가경기도 안성 카페, 청룡지 카페Cafe Lake of Walden in Anseong-city, 安城 咖啡馆 [초록이 가득한 카페의 정원] 안성 청룡지 주변더운 여름의 주말에 별로 하는 것 없이 집 안에서 딩굴 딩굴 거리기에는 늘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몸이 풀리는 나에게 어울리지 않아 그저 밖으로 나가고 싶었다. 그런데 올해 여름은 어떤 것을 하기에는 유독 덥다. 주변에 물이 있고 푸른 풍경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안성시내에서 동남 쪽 외곽에 있는 청룡지 근처로 향하였다. 지역은 안성인데 안성보다 천안시 입장면에서 더 가까운 곳이다. 천안에서는 입장에서 충북 진천 백곡 방향으로 가면 청룡지 주변으로 향할 수 있다. 지인 분이 청룡지 주변의 카페인 '여우가 말했.. 2016.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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