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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Movie ◎

라붐 1981

by 소이나는 200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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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1981년 프랑스)

감독 : 클로드 피노토

출연 : 소피마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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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까?

81년도 작품이니 상당히 오래된 고전영화이다.
간간히 옛 영화를 찾아보는 사람들에게 은근한 평점을 받고 있는 영화같다.
영화는 10대 소녀의 이성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한 영화이다.
그리고 10대를 둔 부부의 갈등과 화합을 다룬 영화.

일단 소피마르소가 어려서 등장했기에 사람들에게 유명한 고전 영화이다.
일단 생각보다 재미없어 할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고전을 찾아 볼 정도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좋아할 사람도 많을 것 같다.

민감한 10대의 감정처리를 상당히 잘 하였다.
남성을 좋하는 감정과 생활등을 영화가 아닌,
한 가정을 고스란히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드는 영화이다.

80년의 영화이지만 화면이나 패션이 그리 촌티나지 않는 것은
프랑스이라서 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원래 프랑스 영화를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나름 인내를 가지고 보기에 충분했고,
남의 일상을 살아본 듯한 생각을 들게 했기에 괜찮은 영화였다.

영화를 보며 지루함을 잘 느끼는 사람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흥미나 급편하는 상황 이런 것을 좋아하는 사람보다는,
기다림을 가지고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보라고 하고 싶다.
특히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영화의 평을 하는 사람보다는,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음~ 이 영화는 이렇네~ 하는 사람은 보아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소피마르소의 팬이라면 그의 어린시절을 느낄 수 있기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성장 청소년 드라마 같기도 하고,
그 속에 '사랑과 전쟁'을 약간 섞어 놓듯한 분위기가 딱이다.

영화에서 음악이 꽤나 나오는 편이기에, 추억의 명곡을 듣기에도 좋은 영화이다.
특히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소피마르소에게 헤드폰을 해주는 장면의
음악은 이미 모든 세계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곡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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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댄스속에 발라드를 들려주는 요 장면)




노래 : Reality - Richard Sanderson It Was Love (with Regiment) - Richard Sanderson


야한 거나 그런 영화가 아니니 그런 쪽으로는 관심을 꺼주시고.
애정에 로맨스, 가정, 성장기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근대 그 끝이 참 묘한데 ㅋㅋ



* 간략한 줄거리

베르샤유에서 파리로 온 빅(소피마르소)은 전학을 와서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고,
파티에도 초대되고 한다.
영화의 대부분의 이야기가 소피마르소의 남친 만들기의 과정이다.
빅은 한 남자를 좋아하게 되고, 약간 바람끼가 있어 보이는 듯한 남자아이와
밀고 땡기기가 시작한다.

또한 소피마르소의 부모님의 이야기도 나온다.
아빠의 옛예인이 찾아와 아빠와 관계를 맺고,
엄마와 아빠의 갈등은 시작하고, 별거에 있은 후
엄마도 빅의 학교 선생님을 애인으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둘은 옛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화합하게 된다.

그리고 빅은 이래 저래 학교 생활과 엄마와의 갈등같은 것들도 나오고
그러며 생활을 하다가, 자신의 생활 파티에 자신을 찾아온 마티유를
반기며 함께 춤을 추게 되는데,,

마지막장면이 참~~ 독특하다.

새로운 남자가 등장하고, 빅은 마티유를 안고 춤을 추며
그 남자아이와 눈을 땔 수가 없는
그런 모습을 하며 끝이 난다.

(그렇게 둘이 잘 되길 기다린 영화였는데,,
새로운 남자의 등장으로 그 묘한 눈빛으로 영화를 끝내버린다.
변덕 심하고 사람에게 쉽게 빠지는 10대 소녀의 알 수 없는 마음을 표현한 듯 하다.)




*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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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마르소 (Sophie Daniele Sylvie Maupu)

출생 1966년 11월 17일 (프랑스)
신체 173cm

빅 역

13세살의 성장기의 섬세한 감정을 가진 아이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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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트 포시 (엄마 역)

만화 삽화를 하는 일을 하는 엄마.
일하느라 바빠 딸과 말을 좀 많이 못하고 약간의 트러블도 있지만,
이해하려소 스스로 노력한다.
남편이 옛애인과 만난 것을 알자 열받아 맞바람 피우기도 ㅎㅎ
그래도 남편의 사랑을 알긴 아는데, 자신도 남편을 사랑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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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브라스 (아빠 역 : 프랑소와)

딸의 생각을 잘 이해하고 분명 엄마를 사랑하는 데,
옛 애인 문제로 골치를 썩는 아빠.
직업은 치과의사 (은근 로멘틱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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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그래이 (푸펫트 할머니 역 )

빅의 증조할머니로 나오는데 진짱 멋쟁이 할머니이시다.
젊은 아이들의 마음도 잘 이해하고, 빅의 고민 상담가이며
상당히 활달하고 개방적이며 속도 깊고, 왕 멋지게 보인다.ㅎㅎ
빅을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한 센스하시기도,,
남자 사진 몰래 찍어도 주고, 여행간 마티유의 장소에도 데려다도 주고
맘에 드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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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유 역할의 남자아이.

은근 바람끼 있어 보이고, 결국 빅에게 가는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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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와서 처음 알게되고 제일 단 짝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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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 아래 핑크 입고 있는 아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건데,
요즘 KBS 미수다 프로에 나오는 도미니크를 닮은 것 같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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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의 엄마를 좋아하게되는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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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안경쓴에도 많이 등장한다.
안경을 벗으면 잘 안보여,,ㅋㅋ
좀 헛은 짓도 하고 한다.




* 영화 볼때 이런 생각?

*10대 아이를 갖은 부모님의 마음
* 부부 생활의 이해심
* 아이들과의 대화의 중요성
*이혼시 아이들의 심정
* 민감한 감성을 갖은 10대
* 우리나라 13살과 프랑스의 13살은 왜케 다른가..
(어린 것들이 벌써 담배피고 술먹고 오토바이 타고 ㅋㅋ)
*소피마르소의 어린 모습
*사랑은 움직인다.
*로멘틱은 여성을 사로 잡는다.
*애인은 한눈 팔기 쉬우니 잘 잡자.
*80년도 프랑스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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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하고 시끄러운 파티에 왠 남자가 다가와
발라드를 들려주자 반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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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장 분위기에서 둘만의 부르스를 추며 감정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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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에 가야하는 데 옷이 없어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닌데
직장때문에 신경이 곤두선 엄마에게
살살 착한 짓을 하자 엄마도 기분 좋은지 하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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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매일 떠들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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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과 아이들과의 수다로
생활을 잘 나타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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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듯 하면서도 왠지 안되는 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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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카불로 여행을 갔는데
거기까지 따라와 가출했다고 거짓말하고 마티유를 만나는 빅
하지만 약한 모습을 보이며 마티유는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한다며
그녀를 놓아두고 돌아간다.
화가 꽤나 난 빅
그런데, 마티유는 빅이 가출해서 온게 아니라 할머니랑
왔다는 걸 알고 오히려 화가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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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생일파티에 찾아오자 빅의 사랑은 이루어지는 듯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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