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타 ▦/기타 Etc.

삼국지 게임 영상으로 보는 삼국지 스토리

by 소이나는 2009. 6. 7.
반응형

오프닝

폭포수와 함께 이어지는 장비와 여포의 일기토,
초선의 춤사위와 유비군의 관우의 진격과
마초 여포 장비 관우로 이어지는 장면은 정말 멋지다.





영웅집결

삼국지는 지략과 전쟁, 임기웅변과 사람됨 등 많은 것들이 매혹적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바로
인물이 아닌가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삼국지의 한 인물에 빠져 버리기 일쑤일 것이다.
황제까지 되었던 조조, 손권, 유비 뿐 아니라
제갈량, 주유, 관우, 장비, 조운, 여포 처럼 유명한 인물이나
마초, 황충, 위연, 법정, 마량('백미'의 주인공), 마속('음참마속'의 주인공), 서서, 육손, 노숙, 감녕, 태사자, 방덕, 
전위, 허저, 곽가, 순유, 순욱, 정욱, 이유, 가후, 장합, 서황, 장료, 악진, 모개, 유엽, 안량, 문추, 전풍, 봉기, 하후돈, 하후연,
학수, 엄안, 주태, 여몽('괄목상대'의 주인공), 양수('계륵'의 주인공), 사마의, 황개, 정보, 방통, 진궁,
문빙, 하후패, 화웅, 종회, 관구검, 제갈각, 능통 등 그렇게 많이는 알려지지 않은 장수 등
정말 멋진 장수들 속에 삼국지에 빠져 들고 싶을 때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삼국지 내용]

1편

후한의 멸망
서기189년 부터 삼국지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환관과 외척들의 등살에 궁은 혼란스러워지고, 나라는 어지러워
기여코 태평도의 장각은 황건의 난을 일으키고, 민중은 한에 대한 분노를 폭발시키고 만다.
이에 전국의 태수와 뜻을 가진 이들이 의병으로 활동하며
노식 황보숭과 같은 오래된 한의 충신들은 그의 빛을 잃어가며
조조 손견 원소 등 쟁쟁한 제후들이 이름을 떨치기 시작하고,
유비와 관우 장비 3형제는 조그만 고을 탁현에서 도원결의를 맺고
천하에 발을 내민다.







2편

황건적의 난은 어느 정도 진압이 되지만,
이미 한나라는 폐망의 길을 걷고 있었다.
황제가 머무는 낙양은 하진이 장악하고, 또한 십상시도 한의 황제를 어지럽게 하였다.
그 후에도 동탁이 등장하여 황실을 손에 넣고 쥐었다 피었다한다.
동탁은 삼국지의 제일 무장인 여포도 손에 넣는다.
조조는 동탁의 횡포에 맞서 전국의 제후들을 모아 반동탁연합을 만들고
원소를 연합의 최고 지휘자로 내세운다.

황건의 난 이후 작은 고을의 현령을 맞다가 그 일도 그만둔
유비와 3형제도 유비의 동문이었던 북방의 제후 공손찬과 함께
반동탁연합에 가세하여
진류와 낙양의 경계인 호로관에서 동탁과 대립하게 된다.

그 중 동탁의 맹장 화웅에게 번번히 당하던 연합군은
관우의 활약에 화웅을 물리치게 된다.
하지만 동탁에게는 여포가 있었다.








3편

여포는 결국 초선이라는 절세 미녀로 인해 동탁을 죽이게 되고,
떠돌이 인생이 된다.
동탁의 세력은 이각과 이유가 이끌지만 머지 않아 망하게 된다.
또한 강동의 호랑이 손견이 죽고 그의 뒤를 이어 손책이 일족과 세력을 이끌게 된다.
유비는 서주의 도겸에게 몸을 의탁한 후 도겸이 죽자 서주를 물려받게 되고.
떠돌이 여포를 받아주지만, 오히려 여포에게 서주를 빼앗기고 자신이 작은 성인 소패로 몰리게 된다.
조조는 진류와 허창까지 세력을 넓힌 후 동쪽의 유비와 여포를 물리치고 동쪽 지방까지 점령하게 된다.





4편

조조가 이렇게 중원의 세력을 넓히는 사이 황하의 북쪽에서는
5대째 높은 자리를 차지한 가문인 원소가 철기병을 자랑하는 공손찬을 물리치고 하북을 점령한다.
당시에 원소가 가장 큰 세력이었을 것이다.
유비 또한 조조에게 패한 후 원소에게 의탁한다. 유비 형제는 뿔뿔이 흩어져 장비는 산적이 되고,
관우는 유비의 부인을 지키기위해 조조에 투항한다.

그리고 거대한 두 세력 원소와 조조의 전쟁이 시작한다.
조조는 원소의 장수 안량과 문추에게 번번히 당하지만, 관우가 그 둘을 죽여 승기를 잡고
원소의 부하인 허유, 장합, 고람 등도 조조에게 투항하며 전세는 조조에게 기운다.
더구나 원소는 신하들의 분쟁으로 전풍과 같은 지략가를 죽이게 되고, 아들들의 정권에 대한 투쟁으로
원소의 세력 또한 망하게 된다. (동생인 원상을 후계자로 지목하지만, 맏인 원담이 가만있질 않았다.)






5편

이렇게 조조는 하북까지 차지하여 최고의 힘을 가지게 된다.
원소와의 전쟁에서 다시 만난 유비와 관우는 다시 도망을가 형주로 떠난다.
형주는 낙양의 남쪽으로 중국의 지도에서 한 가운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장비도 다시 만나게 되고 조운도 얻게 된다.
형주의 유표는 같은 종친으로 유비에게 신야를 내주었지만,
조조의 남침에 대한 방비책의 일환이었다.
형주는 원래 학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으로 유비도 드디어 서서와 같은 인재를 얻고 또한
'삼고초려'로 제갈공명을 얻어 '물이 물고기를 얻었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다.
조조는 북쪽을 점령한 후 남하하기 시작하여 이전과 조인으로 하여금 신야를 치게 하지만
유비에게 된 통 당한다. 그 후 직접 신야를 치러 가 유명한 장판교 싸움을 한 후,
유표가 죽은 후 아들 유기와 유종 중 채씨 부인의 자식인 작은 아들 종이 물려받지만,
조조에게 투항하기로 한다.
유기는 강하에서 다른 세력을 만들며 조금은 더 버텨낸다.
유비는 백성들과 더 남하하기 시작한다.
강동의 손책 또한 젊은 나이에 죽게되고, 그 뒤를 이어 동생 손권이 세력을 맡는다.
그리고 남하하는 조조와 남쪽에 세력이 있는 손권의 싸움인, 적벽대전을 치루게 된다.
적벽대전에서는 수군의 우세와 화공으로 손오가 대승을 이룬다.






6편

조조를 이긴 손권은 강동에 확실한 자리를 잡게 되고,
유비는 별 세력이 없던 형남을 제압한 후 천하삼분지계를 이루려한다.
적벽에서 패한 조조는 다시 북쪽을 평정하기위해
장안의 북서쪽에 위치한 서량을 정벌한다.
서량에는 기마병이 유명한 마등이 세력을 잡고 있었는데.
조조가 쉽게 이길 수 있는 상대가 아니였다.
용맹한 기마병을 이끄는 마등의 아들 마초에게 번번히 패하지만
마등과 함께 서량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한수에게 계략을 써서
마등이 한수를 의심하게 만들자 어쩔 수 없이 조조에게 투항하는 한수를 받아들이며
힘을 뺏어 서량 또한 조조의 수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전쟁에서 조조가 호되게 당한 장면을 말하자면,
마초가 패하며 도망가는 조조를 보며 "저 ~~투구를 쓴 자가 조조다."하니 조조는 투구를 벗어버리고,
"쥐 같은 수염을 가진 자가 조조다." 하니 조조가 수염을 자르고 도망갈 정도 였다.

그러는 사이 중원의 서쪽에는 촉의 유언이 죽고 유장이 뒤를 이은 세력과
한중의 장노가 서로 싸우고 있었다.
마등의 세력이 무너지며 유명한 장수인 방덕이 한중에 의탁 후 후에는 조조에게 투항하고,
마등의 아들 마초는 후에 촉에 기반을 잡은 유비에게 의탁하며 촉나라의 오호대장에도 들어가게 된다.
(오호대장 : 관우, 장비, 조운, 마초, 황충 - 여기에 들지 못한 '위연'은 유비와 제갈량이 죽은 후
                                                          반기를 들지만 마초의 동생 '마대'에 의해 죽음을 맞이한다.)





7편

조조가 중국의 북쪽과 중원을 장악하는 사이
유비는 촉의 유장에게 나라를 받아 험준한 산으로 둘려싸인 요새같은 땅 촉을 점령하고
베트남쪽인 남만까지 장악하게 된다.

남쪽과 동쪽을 장악한 손권 (오)
서쪽과 서남쪽을 장악한 유비 (촉)
북쪽과 중원을 장악한 조조 (위)
이렇게 3국이 정립되게 된다.

그 중 유비가 가지고 있던 유일한 중원 땅인 형주를 관우에게 맡겼지만,
오나라와의 전투 중 관우가 죽게되고,
머지않아 부하 장수인 장달이 잠들어 있는 장비를 죽이게 된다.
3나라의 서로 서로 물고 물리는 오랜 전쟁이 시작되고,
관우의 죽음으로 오와 전쟁을 치르던 유비가 병으로 죽고
또한 조조도 관우의 악몽을 꾸며 병에 걸려 죽게 된다.
유비가 죽고 유선이 황제에 오르고, 제갈공명은 출사표를 내며 위나라와 싸운다.
조조의 죽음 후 맏인 조비가 나라를 물려받는다.
조조는 조식을 더 사랑하고 좋아했으나 원소처럼 맏에게 왕위를 물려주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것 같아 조비에게 왕권을 준 것이었다.

그렇게 세월은 흘러 촉은 망하고, 조씨의 위나라도 사마의의 자식인 사마소, 사마사 등에 의해
사마씨의 나라인 진나라로 바뀌게 되고, 결국 진이 중국을 통일하게 된다.







앤딩

모든 게임은 끝이나고 지나온 흔적이 한폭의 그림처럼 스쳐지나간다.
멋진 산수와 함께 코에이사의 스탭글이 올라간다.
그리고 삼국의 주인인 조조 손권 유비..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는 정말 내 인생과 함께 커간 멋진 게임이 아닌가..
코에이에게 감사하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