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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Movie ◎

거북이 달린다 (2009)

by 소이나는 2009.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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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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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석 아저씨가 추격자로 많이 뜨긴 했나 보다 ㅎㅎ
 포스터에도 윤석 아저씨를 큼지막하게 넣어 홍보효과를 최대로 살리려 한 것 같다.
 근데 왠지 추격자 분위기를 낸 것 같아서 조금은 포스터가 아쉽다.

2. 감독 : 이연우

   그리 많은 작품을 만들지 않았다.
   거북이 달린다라는 영화로 이연우 감독의 분위기를 조금은 알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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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출연


(1) 김윤석 (조필성 역)

      대표작 : 추격자
(2007),  타짜 (2006) - 아귀 역,  즐거운 인생 (2007) - 성욱 역,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 동만역,  시실리 2km (2004) - 학규 역

   정말 연기하나는 능글맞게 잘하는 것 같다.
   타짜에서 아귀로 싱글싱글 웃다가, 분위기 확잡는 것도 멋졌고,
   역시 일약 스타로 만든 추격자에서의 "야~ 4885~ " 하던 표정,ㅎㅎ
   이제는 쭉 주연으로 활약하려나? ㅎㅎ
   아무튼 실감나게 잘 연기하는 것 같다. 표정연기가 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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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경호 (송기태 역) - 83년생 183cm, B형

  대표작 : 자명고 (2009)님은 먼곳에 (2008) - 용득 역,  허브 (2006),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2005)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미안하다 사랑한다 (2004)
  
  은근히 많은 작품을 한 정경호, 주연으로도 많이 나왔다.
  요즘 드라마 자명고에서는 호동왕자로도 나오고, 허브에서도 강혜정의 상대역으로 나오더니,

  영화에서 주전급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거북이 달린다를 볼때에는 정경호인줄 몰랐다. ㅎㅎ
  머리 길고, 도망자 역이라 그런지 모자도 자주쓰고, 머리도 길고 수염도 길러서 누군지 몰랐는데.
  끝나고 누구인지 보니 정경호라고 한다.
  난 생긴것도 괜찮고 다 좋은데 눈 밑에 다크서클이 잘생기는 얼굴같아서 조금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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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우선 (다방 종업원 경주 역) - 75년생, 165cm, B형

    * 대표작 :  내조의 여왕 (2009)

     선우선도 다른 작품보다는 내조의 여왕 한 편으로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것 같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스타 1면에 뜨고 그러니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웬지 시원시원하게 생긴 이목구비가 매력적인 배우이다.
     거북이 달린다에서는 다방아가씨로 탈주자인 송기태의 연인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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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견미리 (아내 역) - 64년생

    * 대표작 :  이산 (2007),  대장금 (2003),  주몽 (2006),  장희빈 (1995)
 
    현대극보다는 사극쪽에 유명한 작품이 많은 중견배우 견미리,
    특히 대장금은 정말 전성기를 돌리기에 충분한 역할이었다.
    거의 드라마에만 출연했었는데, 이제는 영화로도 발을 넓히려 하나보다.
    나이가 들며 활동이 왕성해지는 정말 대기만성형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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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지나 (옥순 역)

   귀여운 아이 ㅎㅎ, 김윤식의 딸로 나온다.
   능글맞고 태연스련 연기를 보니, 어른보다 나은 것 같다.
   요즘은 영화에 어린 아이들이 아이같지 않게 좀 어른스러운 말을 하고 그러는데..
   재미있기도 하고, 아이답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아무튼 귀엽고 연기도 잘하는 김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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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내용




형사 조필성은 평범한 동네 형사이다.


조필성에게는 딸이 두명있다.
아이에 대한 사랑은 지극하다 ㅎㅎ,
큰 딸 옥순이가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필성이는 일일교사를 하기 로한다.

그렇게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문제가 생긴다.
바로 탈주범 송기태 때문이다.

돈이 궁하던 조필성이 소싸움에서 돈을 모험적으로 거는데..
필성이가 건 소가 이겨서 돈을 엄청 번다.
그런데 그 돈을 필성의 친구가 가지고 있었는데,
(필성 친구 역)

그 친구가 낮에 송기태와 사소한 시비가 있었고,
밤에 송기태는 엄청 패더니 돈도 뺏어 간다.

(송기태)


조필성도 송기태에게 돈을 찾으려고 시비가 붙었는데,, 엄청 두들겨 맞고 기절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탈주범이었다.
경찰서에 가서 형사계 사람들에게 송기태를 봤다고 하는데..
다들 술먹고 헛소리한다고 안믿어준다.
그렇게 해서 조필성은 혼자 송기태를 잡으려 한다.

송기태가 마을에 나타난 것은 그의 연인이 있었기 때문이다.
다방생활을 하고 있는 선우선이다.

돈이 없어 진 것을 알고 견미리는 화가 끝까지 밀어오르고,

조필성은 집에서도 쫓겨난다.

그리고 송기태를 잡으려 선우선의 집을 습격한다.
선우선의 집에서는 송기태와 단둘이 있었다.


동네 친구와 똘마니들과 몰려갔지만,
결과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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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엄청 맞고 잡지도 못한다.
알고 보니 송기태는 엄청난 무술실력에 싸움도 왕잘한다.
조필성은 손가락도 잘린다.


조필성은 다시 선우선을 찾아올 것으로 밑고 잠복을 한다.
진짜 나타난 송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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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도 놓치고...

송기태는 선우선을 데리고 사라진다.

하지만 조필성은 근성있게 결국 송기태를 잡고
어찌 어찌 하다보니 1:1 맞짱까지 뜨는데..ㅋㅋ

헐~ 이긴다.. 조필성은 송기태를 잡고,

멋지게 딸의 일일교사를 하러 초등학교에 간다.

5. 볼까?
 
네이버 평점 8.9
다음 평점 8.7

이 정도면 상당히 좋은 평점이다.
아무리 알바들이 많다고는 해도 평점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는 웬지 추격자와 비슷하다.
김윤석이 혼자 상대 주연을 고군분투하며 잡으려 한다는 전개이다.
하지만 분위기는 상당히 다르다.
추격자는 찝찝하고 끈적 한 분위기로 기분이 묘하게 끌려갔며 긴장감이 많았지만
거북이 달린다는 중간에 약간은 코믹적인 분위기도 있기에 긴장감은 많지 않고 가볍다.

영화 자체는 그렇게는 나쁘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고, 적당한 정도의 영화였다.
배우들의 연기도 적당하고, 약간은 진지하고도 하다가, 약간은 가볍기도 하고, 아주 조금의 코믹도 있고,
스토리는 반전 같은 것은 없지만, 그냥 저냥 볼만 하다.

영화의 현실감은 반정도는 있고 반정도는 없다.
시골마을에 나타난 탈주범, 전에 신창원이 다방아가씨에게 도움을 받으며 도망간 것 처럼
영화에서도 다방에 다니는 여자에게 도움도 약간은 받고,
형사인 조필성이 그렇게 싸움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일이 있을 만도 하겠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탈주범 송기태는 너무 잘싸우고, 어디서 가짜 여권도 만들줄알고,
특수 경찰도 가지고 놀고, 도주로도 너무 잘알고, 다이아도 엄청 많이 가지고 있고,
그런건 조금은 현실감이 없다.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너무 허구적이지는 않기에 괜찮은 편이다.

전반적인 분위기로는 잘 봤네~ 하는 정도이고 개인적으로 평점은 7.7점 정도를 주고 싶다.
(재미 있었던 부분은,,ㅋㅋ 조필성이 송기태 잡으려고 특공 무술 배우는데 ㅋ
 급소로 한방에 보내기,ㅋㅋ 관장님이 한번 보여준다.ㅎㅎ)


6.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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