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의 여름
(北京 八达岭长城, Ba da ling ChangCheng, the great wall in china)
뜨거운 여름에 장성에 들리면 웅장한 모습과 함께 더욱 뜨거운 햇살을 맞게 됩니다.
하지만 시원스런 산세를 보면 탁트인 풍경에 마음은 시원해질만 합니다.
북경에서 1시간반~2시간정도의 거리에 있는 팔달령 장성의 사진을 올려 볼까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예전과 다르지 않아 아직도 덕성문 근처에서 919번 버스가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2004년에는 버스를 타고 다녀왔는데,
그 다음에 들릴때에는 그냥 택시를 한대 잡고 흥정을 잘봐서 싼 가격에 팔달령을 다녀왔습니다.
팔달령 장성은 1월 6월 7월 이렇게 3번 들려보았는데,
6월과 7월은 비슷하지만 왠지 뜨거웠던 7월에 들렸던 장성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장성에 대한 역사와 감상은 전에 쓴 포스팅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그 포스팅은 아래의 두개입니다.
하나는 겨울에 다녀와 쓴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곤돌라를 타고 장성에 오르는 것을 쓴 것입니다.
겨울에 장성에 가면 그래도 사람이 조금은 덜 있습니다.
날이 풀리면 정말 사람이 많아서 이곳이 벽돌로 쌓은 성이 아닌
사람으로된 성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너무 춥기도 하고, 약간 황량한 느낌이 많이 들기에,
녹음이 푸른 날에 장성을 들리는 것이 사람은 많아도 훨씬 좋을 것 같습니다.
편하게 장성 보기, 팔달령 만리장성 케이블카 - 八达岭长城 吊车 ケーブルカー, Ba da ling ChangCheng (the great wall cable car) ☜ 2012년 초여름 팔달령 장성 케이블카 - 보기 클릭
팔달령 장성은 케이블카와 청룡열차같이 생긴 레일로드로 올라갈 수 있고,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편하게 보기에는 케이블카가 가장 좋지만, 그만큼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걸어 올라가기에 좋은 곳은 팔달령의 북문광장으로 오르는 것입니다.
북문쪽의 장성으로 걸어 오르면 약간 가파른 왼쪽 성과 약간은 완만한 오른 쪽이 있는데
대부분 완만한 쪽으로 걸어 올라갑니다.
그러니 가파르지만 좀더 한적한 왼쪽으로 오르는 것이 경치를 즐기기에는 좀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 링크된 2005년 겨울 포스팅은 북문쪽의 장성이고
아래 사진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보이는 만리장성의 사진입니다.
풍경은 케이블카 쪽 보다는 북문쪽이 더 수려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여유있게 걸어 올라가시고
편하게 장성만 보고 빨리 내려오시고 싶은 분들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 여름 만리장성 팔달령 장성의 사진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