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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중국 사마대 쓰마타이 장성 (사마대 장성, 만리장성) (Si ma tai chang cheng, Simatai Great Wall in China, 北京 司马台长城)

by 소이나는 201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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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atai Great Wall 司马台长城


중국 사마대 쓰마타이 장성 (사마대 장성, 만리장성, 司馬臺長城) (Si ma tai chang cheng)

 

 

 

[쓰마타이 장성] 

 

주소 : 北京市 密云县 古北口镇司马台村
가는 방법 : 지하철 2호선 쉬엔우먼역 근처 성당 앞에서 주말유람버스 游12 이용
오픈 시간 : 09:00 ~ 17:00

 

 

중국 북경을 여행하며 빼놓지 않은 곳이 있다면 바로 만리장성일 것이다.

만리장성은 길게 늘어서 있기에 북경에서도 여행을 갈 수 있는 장성이 여러 곳이 있다.

그중 가장 정비가 잘 되어 있고 관광객이 많이 들리는 곳이 있다면 '팔달령(빠따링) 장성'이다.

팔달령은 북경 시내에서도 가까운 편이고 레일로드나 곤도라를 타고 올라 갈 수 있기에 관광하기에 편하다.

또한 장성의 모습을 살펴보기에도 좋고, 걸어 올라가 보기에도 좋은 곳이다.

그러하기에 북경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이 팔달령 장성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매력적인 장성을 찾고 싶다면, 쓰마타이(사마대) 장성으로 향해보는 것도 좋다.

 

[사마대(쓰마타이) 장성 들어가는 길]

 

사마대 장성은 명(明)나라 때인 1368년에 축조되었다.

허베이[河北, 하북] 롼핑현[滦平县]과 베이징[北京] 미윈현[密云县]의 경계가 맞닿은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쓰마타이 장성은 지금까지 개방된 만리장성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거의 보수를 하지 않아 원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내에서 120km나 떨어져 있고 장성의 경사가 마치 90도로 기운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산세가 험해서 선뜻 찾기는 힘들다. 

그래도 좀더 특색있는 장성을 보기 원한다면 빠따링(팔달령) 보다는 쓰마타이(사마대)로 향하는 것을 추천하게 된다.

쓰마타이를 올라 주변의 경치를 보면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될 것이다.

 

 

 

 

 

 

 

 

사마대의 수려한 풍경


험준한 산맥에 위치한 사마대 장성.

돌산인가 '성'인가 장성은 마치 자연과 하나가 된 것 같다.

협곡과 함께 하는 사마대 장성은 천하의 요새가 분명했다.

 

 

 

 

 

 

 

 

 

 

장성 올라가는 길


험준한 산과 오르기 힘든 장성의 길.

그러하기에 쓰마타이를 찾을 때는 편한 차림과 운동화가 필수다.

아! 팔달령은 이러지 않았다고!!!

사마대 넌 더 장성의 이미지가 든다.

 

 

 

 

 

 

 

 

 

 

사마대 그 거친 모습이여!


 

사마대 장성은 미윈현청[密云县城]에서 70㎞ 떨어진 지점의 이곳은 만리장성(万里长城) 중 가장 험준한 지대에 위치한 부분이다.

장성의 동쪽에는 16개의 적루(敵樓)가 있으며, 안전상의 이유로 관광객에게는 12개만 공개하고 있다.

가파른 성벽은 고달프지만 그러하기에 오르고 나면 인상적인 장성이다.

 

 

 

 

 

 

 

 

 

 

 

무너져 있는 만리 장성


 

여행의 명소로 꼽히는 장성 들은 재 보수를 하여 잘 정비되어 있지만 사마대 장성은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그리하여 무너진 장성들이 보이게 된다.

유명한 여행지인 팔달령 장성에는 3번 가보았는데,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는 부분은 여행객이 많고 성 자체가 잘 보존 되어 있다.

레일로드를 타고 올라가는 곳 또한 평탄하며 여행을 즐기기에 좋고, 걸어 올라가는 팔달령도 보존이 잘되어 있다.

특히 걸어 올라가는 북문에서는 좀더 경사가 있는 왼편으로 올라 꽤 많이 걸어가면 무너진 곳이 나오기는 한다.

그런데 사마대는 그런 팔달령과는 다르게 정비가 되어 있지 않고, 여기 저기 무너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리하여 더욱 장성의 모습에 역사의 세월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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