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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길림시의 10년전 모습 (중국 지린시) (中国 吉林省 吉林市, China Jilinsheng Jilin Shi)

by 소이나는 201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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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길림성 길림시의 10년전 모습 (지린시


 (中国 吉林省 吉林市, China Jilinsheng  Jilin Shi)


2004년 5월 2일 3일에 길림시에 들려 찍었던 사진들 입니다.

저도 길림시에는 이때 한번 들려보고 다시 가보지 못해서 10년이 지난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찍은 날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5.1절(노동절) 연휴기간 동안 길림에 들렸습니다.

노동절에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백두산에 갈까 햇지만 5월은 좀 추울 것 같아서 다른 곳으로 가려고 하던 찰라에 

길림에 사는 친구가 집에 간다기에 그 친구를 따라 길림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연길에서 밤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잉워라는 3층 침대칸에서 밤 늦게 안자고 떠드니 중국 승객분이 "좀 자자~" 라고 해서 자리에 누워 잠드니 

8시간 정도를 달려 아침에 길림시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 근처 '삥관' (삥관은 여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이곳은 작은 호텔급이었습니다. 

사우나도 있고 탁구장도 있고 그러더군요 ^^) 에 자리를 잡고 

5일 정도를 머물렀습니다.



길림시는 꽤나 북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계절은 겨울이 길고 여름에는 선선한 편입니다.

길림성 안의 가장 큰 도시 두 곳 중에 한 곳인데 다른 한 곳은 장춘시 입니다.

장춘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길림시와 장춘시의 모습은 사믓 다른 느낌입니다.





당시의 기억을 되살리면 길림시는 꽤나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번화가는 화려했고, 여러 공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시 중앙으로는 송화강이 흘러 서울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구조였습니다.










송화강이 흐르는 곳



[송화강이 흐르던 길림시]


중국의 도시들은 개성있는 건축물들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위 사진에서 보듯이 당시의 길림시는 비슷하게 생긴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번화가 쪽으로 가면 그래도 독특한 건물들이 나오기는 합니다.

특히 송화강변은 해가 떨어지면 아름다운 조명들이 빛으로 수를 놓기도 합니다.














강가의 야경이 아름다웠던 길림


[매력적인 정부기관 건물]



[송화강변에서]


친구 4명과 길림시에사는 친구 1명 이렇게 5명이 길림에 갔는데,

이틀 후 장춘에서 친구들이 7명이 더와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



[송화호수 에서 배를 탔는데, 몽골 청년도 함께 갔었군요 ^^;]










공원 중앙으로 기차가 지나가던 북산공원


  












신꾸오마오 근처


2004년에는 신(새로운) 꾸오마오였는데, 이제는 구(오래된) 꾸오마오가 되었겠네요.

꾸오마오는 백화점입니다. ^^




[백화점과 그 주변 거리에서..  길림에 살던 만주족 친구가 왼편에 있습니다. ^^]












다양했던 먹거리


[소공자 레스토랑에서 먹은 파스타 & 100년 전통의 만주족식 빵집]



[훠궈 (샤브샤브) 식당에서]


[대완문 식당 & 수공예 빗 매장]












고구려 성이 있는 용담산


예전에는 고구려의 땅이었으나 당나라 장수 ~~ 가 점령하였다.

이런 내용이 있는 비석이 있습니다.

용담산은 용을 가둬 놓은 호수가 산 속에 있어 이름이 용담산이 되었는데,

용담산에서 길림시를 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런 저런 모습들




[강남공원과 길림의 한 교회]


[허난 지에 (하남거리) - 오호 러시아 청년도 갔이 있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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