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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음악 CD 정리하다가 들은 90년대 음악들

by 소이나는 2015.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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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CD 정리하다가 들은 90년대 음악들



집에 있는 CD들을 만져 본지도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오랜만에 찾아본 CD들은 뽀얗게 먼지들이 쌓여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해주기에도 충분했다. 요즘은 음악을 듣는 것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 차 안에서 USB를 이용해서 듣고 있는 것 같다. LP, 카세트 테이프, CD를 지나 이제는 유뷰브 까지... 음악을 듣는 방식이 참 많이 바꿨다. 방 구석에 박혀 있는 CD를 보니, 내게서 멀어져 소용없는 소중한 앨범들이 아스러웠다. CD case를 한 장 한 장 닦다가... 음악을 듣기 시작하여.. 하루 종일 옛 노래를 들어버린 시간이 되었다. 이번에는 여러 앨범 중에 추억 돋는 한국 노래들을 한번~~ 들어봐야지...





015B 4집


1993년 9월에 발매된 015B 4집

1번 곡은 '푸른바다의 전설'  앨범에 1번은 언제나 대표곡... 하지만 이 앨범에서 가장 뜬 노래는 아마도 '신 인류의 사랑'일 것이다. 뭔가 힘빠지는 듯한 '샤랄랄라~~'로 시작하는 노래가 당시에는 독특한 음으로 나름 획기적인 음악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은 지극히 발라드적인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이다. 





015B -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015B - 신 인류의 사랑







김건모 2집


김건모의 가장 대박 앨범은 3집?이겠지만, 아마도 가장 사랑받는 앨범은 3집보다 2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기다림, 혼자만의사랑, 서랍속의 추억 등 좋은 노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건 역시나 '핑계'... 지금 처럼 무더운 여름에 들으면 특히 상쾌해 지는 것 같다. ^^





김건모 - 핑계






김건모 - 어떤 기다림






김건모 Live 앨범


김건모 라이브 앨범은 1995년에 나온 것인데, Can't help falling in love,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같은 건모스러운 팝송이 담겨있다. 1집과 2집에 있던 음악도 있기에 가볍게 김건모의 초반 노래를 즐길 수 있다. TV에 알록달록한 옷을 입고 TV에 처음 나와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부르던 모습이 생각나다니... 내게도 김건모의 첫인상이 크게 각인되어 있나보다.





김건모 -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솔리드 2집


1995년 솔리드 2집은 대박곡 '이 밤의 끝을 잡고'가 있다. 어떻게 저때 저런 노래를 부르다니 ㄷㄷㄷ, 요즘은 넘치는게 리듬&브루스이지만... 당시에는 분명 획기적이였다. 




솔리드 - 이 밤의 끝을 잡고





솔리드 - 잠든 널 포켓 속에







Mr. 2 1집


1993년 겨울을 뜨겁게 했던 미스터투의 1집에는 겨울만 되면 다시 듣고 싶은 노래인 '하얀겨울'이 2번 곡에 수록되어 있다. 단순한 음에 경쾌한 멜로디, 캐롤 같은 느낌에 한국식 전통발라드,, 묘하게 끌려 오래 사랑받기에 충분하다.





미스터 투 - 하얀겨울







신승훈 4집


신승훈의 대표곡은 '보이지않는사랑' 1991년에 서태지가 나오기 전까지 몇 달동안 1위를 차지하고 있던 것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신승훈 앨범 중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1994년에 나온 4집이다. 신승훈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I believe이지만, 앨범 자체로는 4집이 제일 좋다. 4집의 타이틀 곡은 '그후로 오랫동안'이지만, '오랜 이별뒤에'를 더 좋아한다. 그 밖에도 나만의 이별, 로미오와 줄리엣, 어긋난 오해, 내일이 오면 등 이 앨범의 노래들은 한곡도 나쁜 곡이 없다. 






신승훈 - 그후로 오랫동안






신승훈 - 오랜 이별 뒤에








노영심 2집


노영심 2집은 1995년에 나온 앨범, 피아노 곡이 많은데, 요즘도 혼자 방에 앉아서 노래를 흥얼 거릴때 내가 자주 부르는 '그리움만 쌓이네'가 수록되어 있다. 잔잔하고 편안한 기분이 들고 싶을 때 듣던 노래들이다.





노영심 - 그리움만 쌓이네







왁스 2집


2000년 '오빠'로 화려하게 데뷔한 왁스는 2집에서 '화장을고치고'로 대박을 이어갔다. 지금들어도 세련된 이 곡은 분명 여성의 느낌이 불씬 풍기지만, 남성의 감성 역시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왁스 - 화장을 고치고






Wax - Pure Love








Mc 스나이퍼 1집


2002년 월드컵이 있던 해, 힙합, 랩을 좀 듣는다 하던 사람들이 들었던 MC Sniper.. 나도 물론 앨범이 나오자 마자 구입했다. ㅋㅋ 무슨 울분이 있다고, 노래의 암훌한 외침에 공감이 갔었는지... ㅋ





Mc 스나이퍼 -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







서태지와 아이들 '93 마지막 축제


아~ 서태지 뭐 할말이 있나? 전 앨범을 다 가지고 있다. ㅋㅋ 좀 독특한 앨범으로는 '93 마지막 축제 앨범... 마지막축제, 내 모든 것, 수시아, 이밤이깊어가지만, 죽음의 늪, 하여가, 너에게, 난알아요, 너와함께한시간속에서, 우리들만의추억 등... 헐... 뭐 하나 나쁜 노래가 없어 ㅠ.ㅠ 진짜 서태지 음악은 감동이네...





서태지와 아이들 - 마지막 축제, 내 모든 것







서태지 5집


1998년 드디어 나왔던 서태지... 언제나 새로웠던 노래...





서태지 - Take one






서태지 6집 


2000년 자켓 디자인 완전 덕후해 보이는 화끈함이... 서태지 답다고 해야할까...





서태지 - 울트라맨이야






동감1 - 이별


90년대와 2000년 초반에는 메카히트니 now니 좋은 팝송 모음 앨범이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국음악도 그렇게 모음 앨범을 내기도 했는데, 2001년에 '동감' 앨범도 그러한 앨범 중에 하나엿다. 동감1은의 모델은 원빈... 아 ~ 진짜 너무 잘생겼어 ㅠ.ㅠ 





임재범 - 너를 위해







동감 2 - 눈물


동감2의 모델은 장동건... 잘생긴 것보다.. 간지난다는? 동감 앨범 CD를 가지고 다니며 좀 들어야겠네 ^^




정재욱 - 다음 사람에게는







동감 3 - 여행


동감3의 모델은 유오성, 음.. 이거 거친걸 표현하려고 했나.. 음악도 좀 락이나 경쾌한 느낌? ㅋㅋ





강산에 -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동감 4 - 추억


동감4의 모델은 구본승... 정말 잘나갔었는데..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네 ㅠ.ㅠ 동감4의 컨셉이 추억이라고... '어떤그리움' 같은 곡을 넣어 놓았다. 이런... 너무 잘어울리네.. 추억과...





이은미 - 어떤 그리움







동감 5 - 향수


향수와 추억은 또 다른 단어이기도 하네.. 멋지고 재미있는 배우 정준호가 동감5의 모델이다. 요즘도 많이 불리고 있는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등이 수록 되어있다.





토이 -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동감 6 - 친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들 모인 친구... 저렇게 길 걸어다니면... 정말 난리 나겠네.. ㄷㄷㄷ





이문세 - 옛사랑



이문세도 전곡을 다 모았다 ㅎㅎ 자기 전에 자주 듣던 이문세 노래 ^^ 


다음은 외국 팝 CD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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