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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카페 아프리카 (Gallery cafe Africa, 안양 동편마을 카페, 인덕원 카페, 안양 관양동 카페 )

by 소이나는 2017.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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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카페 아프리카

Gallery cafe Africa

안양카페, 동편마을 카페거리





031-426-7776경기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39


매일 09:00~24:00

일요일휴무


http://blog.naver.com/mns0532




따뜻하고 아늑한 공간


안양 인덕원쪽에 위치한 동편마을에는 카페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 자주 찾는 카페는 갤러리 카페 아프리카(Gallery cafe Africa)이다. 

그냥 아프리카 카페라고도 하는데, 내부 컨셉이 아프리카(?)인듯 하다. 들어서는 문과 카페 곳곳에 놓인 소품들이 그 분위기를 말해준다. 

가운데에는 길고 넓다란 원목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위에 선반을 배치해 책을 올렸다. 원하는책은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다. 책선반 밑으로 조명과 플러그를 꽂을 수 있는 콘센트가 매달려있어서 노트북 작업이나 휴대폰 충전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톤다운된 조명의 색감때문에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평일엔 느긋하게 조용히 커피한잔 마시다 올 수 있지만 주말(일요일은 안함)에는 다소 소란스러울때도 있다. 하지만 가게 내부 분위기 자체가 왁자지껄한건 아니라서 커피마시기에는 좋은 곳이다. 





카페 아프리카 Gallery cafe Africa


들어오는 입구.

문에서 아프리카 대륙을 형상화한 부분만 동그랗게 창문을 내어 놓았다.  카페외부 옆쪽에는 두세평 남짓한 작은 갤러리가 실제로 만들어져있다. 전에는 무슨공간인지 몰라 밖에서만 슬쩍 보고 지나쳤는데, 나중에 들어가보니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말그대로 갤러리 카페. ^^





햇살이 들오는 자리 


봄이 되어 햇살이 창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테라스가 오픈된다. 

봄,가을에는 따뜻한 햇살맞으며 바람의 감촉도 느끼며 마시는 커피맛이 너무 좋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앉아있을 때도 있었다. 





카운터 왼쪽. 기린이 있는 곳은 화장실이다. 

남녀구분없이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데 무척이나  깔끔하고, 주인장의 배려가 느껴지는 화장실 이랄까? ㅋㅋㅋ(카페가면서도 화장실상태 체크한다는;;; ㅋㅋㅋ )





카푸치노 & 바닐라라떼


이날은 카푸치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커피맛은 평범하다. 진한 커피향이 올라오는건 아니지만 다른 프랜차이즈커피에 비하면 괜찮은 맛이다. 1,000원을 추가하면 아메리카노로 리필도 가능하다. 





카페 아프리카에서는 주전부리로 호두를 내어준다. 사진은 이미 다 까먹고 껍데기만 남았네 ㅋㅋㅋㅋ

호두까는 기계(?)  나무로 만들어진 호두까기를 주는데 2만원정도에 판매도 하고있었다. 카페에서는 사질 않았지만 나중에 핸드메이드페어갔다가 똑같은걸 팔길래 냉큼 사온적이 있다. ㅋㅋㅋ




역시나 커피덕후인 우리는 아메리카노 리필. 

텁텁해진 입안을 깔끔한 아메리카노로 개운하게 (?) ㅎㅎ   이날은 테이블이 꽉차지 않아서 눈치보는 일 없이 조금 오래 앉아있었다. 

커피향 그득한 카페에 앉아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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