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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리오 카페 Cafe ARARIO (정선카페/삼탄아트마인/하이원/정암사 가는길)

by 민아민핫 2017.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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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아리리오 카페  Cafe ARARIO

Gangwon, Jeongseon, Gohan, cafe



정암사 가는길, 잠쉬 쉬어가기 좋은 곳



오전일정을 마치고 고한역 근처에서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나니 커피생각이 간절했다. 잠깐 커피나 마시며 다음계획도 생각하면서 쉬는것이 나을것같아 카페를 찾기 시작했다.  고한역 주변은 정말 작은 동네라 지금 사는곳처럼 쉽게 볼 수 있는 카페들이 없다.  시간이 멈춘듯해보이는 느낌을 받을정도로 요상한 기분이 들던 마을.  그래도 휴대폰으로 잠깐 검색해보니 고한역에서 그리멀지않은곳에 있는 아라리오 카페를 발견했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가 있는걸 찾아서 고민할 겨를없이 바로 출발 ~~ 




산으로 둘러쌓여있는 지역이다보니 어딜가도 푸릇푸릇함이 넘쳐나는 정선.

아라리오 카페 역시 숲속카페같은 느낌이었다.  건물 바로앞에 길쭉길쭉한 나무들이 일렬로 늘어서있고 새소리와 바람소리와 물흐르는소리들이 한데 어우러져  상쾌해지는 기분이 드는 곳이었다. 




이곳에 왔다가 깜짝놀란것은 삼탄아트마인 입구 바로 앞에 있던 카페라는점. ㅋㅋㅋㅋ

삼탄아트마인을 갈까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카페 바로 맞은편에 있으니 차라리 잘됐다 싶었다.  ㅎㅎ 커피한잔하고 조금 쉬다가 삼탄아트마인도 가보기로했다.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 구석구석을 둘러보았다. 

작은 갤러리 같기도 하고,  박물관 같기도하고,  폐광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곳곳에 있었고, 그림과 사진들도 제법 많이 걸려있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카페였다.




따끈한 아메리카노와 카푸치노.

커피맛은 그냥저냥 평범한맛. ^^  커피잔이 이곳 분위기와 맞는 좀더 독특한 잔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 ^ ^;;;;;  




딱히 차마실 곳을 못찾아서 애매했었는데, 숲속카페, 숲속 산장같은 느낌이 들던 아라리오 카페에서의 잠깐의 휴식은 꿀맛같았다. 

날은 조금씩 흐려지곤 있었지만 바로앞 삼탄아트마인을 놓치긴 조금 아쉬워 커피를 다 마시고 삼탄아트마인으로 향했다. 





아라리오 카페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448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213-23)

033-59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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