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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 내소사(來蘇寺) :전나무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천년고찰 (NAESOSA TEMPLE, 부안 가볼만한 곳)

by 민아민핫 201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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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 내소사(來蘇寺)

NAESOSA TEMPLE



전나무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만나는 천년고찰




내소사


전라북도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063-583-7281 



능가산 관음봉 기슭에 위치한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 (633)에 승려 혜구두타(惠丘頭陀)가 창건하여 처음에는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고 한다. 당초의 소래사를 내소사로 부르게 된 연유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을 전후로 내소사로 불러 온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내소사의 대웅전은 조선 중기 사찰건출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이라고 할 수 있고, 고려동종(高麗銅鐘:보물 277),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佛幀:보물 1268), 3층석탑(전북유형문화재 124), 설선당(說禪堂)과 요사(전북유형문화재 125) 등 여러 문화재가 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전나무 숲길.



오래전부터 이 길을 지켰을 높다란 나무숲이 내소사까지 안내해준다. 






내소사 전나무 숲길은 형성된 시기와 이유에 대하여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한다. 

다만 400여년전 내소사를 중건할 당시 이 숲도 함께 조성되어진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몇달전 꽃이 피어나기 시작할 즈음에 찾았던 곳이라 사진은 아직 겨울느낌이 강하다. ㅋㅋㅋ(3월이었는데;;; ㅎㅎㅎㅎㅎㅎ)




천왕문을 지나 드디어 내소사를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간다.




병풍처럼 둘러싸고있는 능가산 아래 자리한 내소사.

아직 푸릇함이 전혀 없는 풍경이었지만 이대로 보이는 모습도 한폭에 그림처럼 다가왔다. 





아직 추위가 살짝 남아있었지만 햇살은 따스했던 날이라 내소사를 찾은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내소사 고려동종


이 종은 원래 내변산에 있는 청림사에서 고려 고종9년(1222)에 만든 것으로, 조선 철종 원년(1850)에 이곳으로 옮겨진것이다. 전형적인 고려 후기의 종으로 통일신라시대의 형식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고려시대의 범종의 특징이 잘 드러나있다. 



 봉래루


조선 태종 12년 (1414)에 건립한 전면 5칸, 측면 3칸, 2층 누각의 맞배지붕의 건축물이다.

누각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과 돌을 보면 높낮이가 서로 다른것을 볼 수 있는는데 이는 자연석을 초석으로 사용하여 기둥으로 높낮이를 조절하여 수평을 맞추었다고 한다.  



봉래루에는 올라가볼수 없었던.... ;;;;



 대웅보전과 삼층석탑




원래는 내소사에서 직소폭폭~ 관음봉까지 등산도 할겸 찾은곳인데,,  사정상 등산까지는 안되어 사찰만 둘러보고 나와야했던게 못내 아쉽다. 내소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들을 오르며 운이좋으면 서해바다까지 볼 수 있다고들었는데,,  아쉽다. 

다음엔 내소사가 아닌 내변산 등산을 목표로 다시한번 와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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