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해외

[대만자유여행] 단수이 라오지에 : 홍마오청-진리대학,담강중학교-단수이스타벅스까지 걸어가보기

by 민아민핫 2018. 11. 10.
반응형



[대만자유여행] 단수이 라오지에

Taiwan, Tamsui 



홍마오청-진리대학,담강중학교-단수이 스타벅스까지 걸어가보기



홍마오청에서부터 진리대학, 담강중을 지나 단수이 스타벅스가 있는 곳까지 걸어가보기로 했다. 

단수이역에서는 버스를 타고 왔지만 천천히 둘러보며 골목산책하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 발은 좀 아팠지만 슬렁슬렁 이골목 저골목을 누비며 걷기 시작.



대만의 우체통.

우리나라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여기서보니 반갑네 ㅎㅎ




그냥 담벼락도 지나치지않는 SOY.

자연스럽게 걸어가는 사진을 찍겠다며 나를 모델삼아 여러장을 찍긴했는데;; 비루한 몸뚱이의 소유자인 나는 그 사진들을 버려야할.... 것같은 ㅋㅋㅋㅋㅋㅋ




쪼매난 모자이크타일 담장.

와우~




갈림길을 여러번 만났다. 

직감적으로 오른쪽길로 내려갔다. 

별것아닌것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골목길.




나홀로여행자에게는 조금 무서울것도 같은 한적한 골목.




귀여운 창문 ㅋㅋㅋㅋ





걷다보니 단수이 바다가 보이고 건너편 빠리도 보인다. 

육교를 지나 단수이 라오지에쪽으로 넘어갔다.




벽면 한쪽에 그림들이 쪼로록~~ 




걷다보니 어느새 단수이 스타벅스까지 도착했다. 



빠리를 왕복하는 페리도 보이구요~~ 생각보다 빠리를 갔다오는 관광객들이 많은듯하다.

우리는 빠리까지 갈생각은 없구요;;;;  다리가 넘 아파와서;;; 일단 카페를 들어가 쉬어야할것같은 타이밍이다.




단수이 일몰 명소로 나름 핫한 스벅에서는... 자리찾기가 하늘에 별따기 ㅜ ㅜ 

갈증도 나고, 덥고, 발바닥도 아프고, 커피도 마시고싶고,, 남은거라곤 야외 테이블 하나인데 더워서 시원한 실내에 앉고싶었다.   자리가 없어서 근처를 한바퀴 다시 돌고와서야 2층에 앉을 수 있었다.  쨍한 날씨가 아니라 습도가 높아서 유독 더위를 많이 탔던것 같다. 

다행이도 커피를 마시며 있던 잠깐의 휴식덕분에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었다. ㅜ ㅜ 아~~~~ 이제 20대 체력이 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스벅부터 단수이역까지 이어지는 거리에 앞뒤로 상점들이 있는데, 예전 왔을때보다 사람들이 적은듯 보였다. 보이던 가게들도 없어지거나 바뀐곳들이 많아 보였고, 무엇보다 북적거림이 확 줄어든것같은 느낌이다.



단수이강 쪽이 아닌 도로쪽 라오지에도 둘러보았다.



핫했던 대만카스테라 원조집은 원래의 자리에서 맞은편 건물로 이전을 했다. 

전에는 가게앞으로 줄이 어마어마했었는데 이 날은 단촐하다.  인기가 많이 식었나... ? 




별로 땡기는 먹거리는 없었는데, 그래도 이왕온거 뭐라도 먹어보자해서 고른 대왕오징어튀김.

유명한것은 강건너 빠리에 있는 가게인데, 이거 먹자고 빠리까지 건너가는건 좀... 내키질 않아서 그냥 이곳에서 사먹었다. 



위에 초록초록한 야채가 올려진 대왕오징어튀김.

짭쪼롬하면서 오동통한 오징어튀김이 먹을만하긴했는데, '와우~ 이맛이야!' 하는 느낌은....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