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대전 충청 강원

[속초-양양- 강릉여행] 낙산사 /의상대/홍련암/보타전/해수관음상

by 민아민핫 2019. 2. 21.
반응형



[속초-양양- 강릉여행] 낙산사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를 타려다 예상밖의 상황에 실패하고;;;; 강릉으로 내려가는길에 양양 낙산사를 찾았다. 

일주문이 아닌 후문쪽으로 올라가 거꾸로 도는 코스를 택했다. 




매표소를 지나 가장먼저 다래헌을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차라도 한잔 할까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머무르게되어 구경만 하고 나와야했다. 




낙산사는 671년 의상대사가 의상대와 홍련암에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후 창건한 사찰이다. 

2005년 산불로 사찰의 대부분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이때 녹아내린 동종의 모습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었다. 

안타까운 화재를 겪은 후 7년동안의 복원을 거쳐 조선 전기의 모습을 갖췄다고 한다.



범상치않은 모습의 소나무 한그루가 우뚝 서있는 의상대.




의상대를 지나 홍련암으로 향한다.

사진의 왼쪽 위 끝부분을 보면 해수관음상도 보이기 시작한다.  예전 어렸을때는 저 멀리 보이는 해수관음상만 봤던것같데, 아래쪽으로 의상대부터 홍련암까지 있었다니,,  대체 예전에는 무얼 보고 간건지... ㅋㅋㅋㅋㅋ




[홍련암]

의상대사가 동굴 속으로 들어간 파랑새를 따라가 석굴 앞 바위에서 기도하다 붉은 연꽃 위의 관음보살을 친견하고 세운 암자로, 홍련암이란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고 한다. 불전 내 바닥에 난 구멍의 유리를 통해 절벽 아래 관음굴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사람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은 관계로... 근처는 가보지도 못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시원스런 동해바다와 함께 의상대와 속초등대까지 한눈에 펼쳐진다. 




[보타락]

홍련암에서 내려와 보타락- 지장전- 보타전을 거쳐 해수관음상이 있는곳까지 올라가보았다. 


[보타락]


[지장전]


[보타전]


보타전을 지나 드디어 해수관음상이 나타난다. 

[해수관음상]


높이 16미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해수관음상. 

불교의 성지답게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곳.



해수관음상을 빙 둘러보며 여러 각도에서 보게되는데 해수관음상의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드넓게 펼쳐진 동해바다에 닿아 있다. 



아마도, 험난한 바닷길을 널리 굽어살펴준다는 의미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시원하게 탁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한동안 머물며 나름의 휴식을 취해본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