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해오름예술촌 전시관 (Namhae Haeoreum art village) 남해 가볼만한곳/ 남해 예술창작스튜디오
[남해여행] 바다가 보이는 섬마을 초등학교의 변신. 해오름예술촌
Namhae/ Haeoreum art village
예술공간으로 바뀐 옛 은점초등학교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곳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독일마을쪽으로 올라가는길에 만난 해오름예술촌. 사실, 도로에서는 이 곳이 보이지는 않는다. 가는길에 몇번 안내표식을 보고 왠지 재미있을것같아 입구를 발견하고 바로 망설임없이 안쪽으로 들어가보았다.
해오름 예술촌
경남 남해군 삼동면 동부대로 995 (물건리 565-4)
055-867-0706
참! 고맙습니다.
어느 한사람이 문화에 미쳐서, 예술에 미쳐서 세상을 돌고 돌다, 해오름의 숨막힘과, 대나무의 속삭임에 이쳐 고향땅 이 언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6년이나 폐허로 남아 있었던 이곳에 이제 잔디도 제법 자랐습니다. 그리고 떠났던 그 예쁜 아이들의 재잘거림도 돌아왔습니다.
어렵게, 정말로 어렵게 꾸려 나가다보니 불편스럽고 모자란 부분이 많아 늘 죄스러운 마음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허나, 맨처음 마음으로 못 박고, 칠하고, 심고, 고치고, 지으면서 열심히 새로운 모습 보여 드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저희 해오름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새로운 날 되십시오.
당신이 있기에 참! 행복 합니다.
- 해오름 예술촌 촌장 不二 정금호 드림
▲ 입구에 들어서니 박물관 느낌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옛 마을 모습들을 재현해놓은 흙으로 만들어진 미니어쳐들이 귀엽다.
▲ 복도를 따라 들어가보면 각 테마별로 교실이 꾸며져 있다.
도예, 유리공예 같은 수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오면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을것 같다.
▲ 누가 그린 그림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채로운 그림들이 교실을 꽉 채우고 있었다.
▲ 추억의 교실
▲ 오랜만에 보는 풍금.
▲ 엉덩이가 꽤나 아플것같은 옛날옛적 의자.
요즘 아이들은 이런 책상과 의자를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ㅎㅎㅎㅎㅎ
▲ 졸업장과 상장들~~
▲ 청소시간이면 창문에 딱 달라붙어서 호호~ 입김 불어가며 유리창을 닦던 시절이 떠오른다. ㅋㅋㅋㅋ
▲ 색이 바랜 세계위인전기전집
'올컬러'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날로그 + 레트로 감성 뿜뿜~~ 하는 타자기
인테리어소품으로 하나 들이고싶을정도다. ^^
▲ 옛날 물건들로 가득한 추억의 교실.
▲ 요상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본다.
▲ 우리나라 고유의 문양들과 옛느낌 물씬나는 작품들이 전시중이다.
▲ 반대편에는 이건또 무슨 테마지??? 싶을정도로 독특한 작품들이 많다.
유럽식 범선이라던가 영화세트장에서나 봤을법한 갑옷과 투구들.. 다양한 작품들의 전시로 눈이 즐겁다.^^
독특한 작품들과 전시품들로 즐거웠던 남해 해오름예술촌.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을 했던 공간.
이제 밖으로 나가 다른 느낌의 해오름예술촌을 만나볼 차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