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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한옥마을2

[경주여행] 월정교, 첨성대, 계림 야경 경주의 밤 "월정교 / 첨성대 / 계림" 황리단길에서 교촌 한옥마을 쪽으로 저녁 산책에 나섰다.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 길이지만 소화도 시킬 겸 천천히 걸어 보기로 했다. 교촌한옥마을 남쪽 끝에 다다르면 보이는 월정교. 최근 들어 대대적으로 보수를 한듯한 모습이다. 약간 인위적인 면도 없진 않지만 화려한 외관과 조명이 제법 근사해 보이기도 한다. 첨성대 해가 질무렵 찾은 첨성대. 7시30분쯤 앞에 도착했는데 아무런 조명이 없었다. 어둑어둑해지는 시간대였는데 오늘은 조명을 켜지 않나? 생각하다가 8시쯤까지 기다려 보기로 했다. 8시가 되기 바로 직전 계림숲부터 조명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첨성대를 밝히는 불이 들어왔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신비로운 기운을 뿜어내는듯한 .. 2019. 6. 21.
[경주 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 (경주 교촌한옥마을 300년 한옥고택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 황리단길에서 교촌한옥마을쪽으로 저녁산책을 나섰다. 교촌마을에서 계림을 지나 첨성대까지 가보기로했는데 생각보다 쌀쌀했던 경주의 저녁날씨에 따뜻한 차 한잔이 생각나서 예전에 한번 들려봤던 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 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고운님 오시는 길은 300년된 한옥고택을 그대로 살려 운영중인 찻집으로 쌍화차, 꽃차, 식혜, 대추차 등등 취향껏 골라 마실 수 있는 차 종류가 많은 찻집이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작은 앞마당이 정원으로 꾸며져있고 안채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많은 방들이 나뉘어져있다. 전에 왔을때는 날이 좋아 밖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었는데, 날도 어두워지고 있고, 약간 쌀쌀한것도 있어서 안쪽 방으로 자리를 안내받았다. 전통적인 느낌으로 가득한 '고운님 오시는길' 손님은 우리밖에.. 201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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