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비오는 날6

집에서 만들어먹는 "오코노미야끼 (お好み焼き)"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저녁. 집에서 만들어본 '민핫풍~ 오코노미야끼' ㅋㅋㅋㅋ “お好み焼き” 과정샷을 찍어보고자 하였으나...... 요리하면서 사진찍는거 한번 해봤다가. 사진도 망치고, 요리도 망치고, ㅋㅋㅋ 요리블로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님을 깨닫고, 일단 만든거부터 찍자 ^^ 이번에 야매(?)로 만들어본 오코노미야끼는 일단 양배추, 양파, 새우, 오징어, 베이컨, 부침가루, 계란, 쪽파, 마요네즈. 그리고 제일 중요한 ㅋㅋ 오코노미야끼 시판 소스가 필요하다. 돈까스 소스로도 된다고해서 뿌려봤는데, 확실히 오코노미야끼소스랑은 맛이 다르다. 마트에서 파는 오코노미야키 소스가 훨씬 맛있음 ^^ 일단 두껍게 부쳐낸 오코노미야끼위에 소스를 뿌리고, 그 위에 짤주머니에 마요네즈를 넣어서 휙휙~~~~ 뿌려줬다.음... 2017. 4. 11.
비를 따라 길을 따라 - soy 비오던 날의 산책 雨散策 in the rain by SOY 비를 따라 길을 따라 에너지를 소모하려 나선 밖의 세상우산 하나, 손에 꼭 맞는 똑딱이 카메라 하나.더 이상 필요한 것이 있다면 이어폰으로 나오는 비와 어울리지 않는 시끄러운 音樂(음악) 하나. 푸른 生命(생명) 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飮食(음식) 을 먹으며 하늘을 향해 가기만 하는데,나의 다리는 땅으로 부터 벗어나지 못하고,무거운 발을 들어도 쉽게 쉽게, 자꾸 자꾸 땅으로 내려간다. 처마 밑에 숨어 성난 비가 그치길 기다리는 시간은 그리 지루하지는 않다.비를 피하기 위해 서있는 집의 벽에는 마치 누군가의 마음의 한 공간을 빼앗아 버리듯,벽돌 하나만 덩그라니 사라져 구멍난 가슴을 보여주는 것 같다.지금 하늘도 가슴에 구멍이 뚫려 이렇게도 슬픈 빗방.. 2017. 2. 6.
자신을 피하지 마라 - soy 자신을 피하지 마라 정신은 늘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라 말한다. 현실의 어눌함은 잊고 희망이 살아있는 미래를 바라보며 용기를 갖으로 말한다. 하지만 영혼은 언제나 과거 속에 살아간다. 쓸모없이 지나각 추억과 단지 밝았던 옛 기억 속에 뭍혀 지금 숨쉬는 자신을 잊게 한다. 나는 지금 세상 어디 즈음에 살고 있는 것인가. 지구는 돌고 돌아도 제자리이것만 무의미한 반복 속에 변한 것은 누구도 원치 않았던 세월. 이렇게 또 어두운 밤 하늘에서는 어제와 같은 비가 내리고 미래를 꿈루려 했던 하찮은 생명체는 가장 소중한 현재를 부정하며 지난 과거의 빗소리에 귀를 귀울인다. 어두운 방 한켠에 앉아 하늘의 소리에 답하는 자신은 지금 얼마 만큼 붉고 강렬한 진짜 자신을 피해 이른 새벽의 어디 즈음에 살고 있는 것인지.... 2016. 10. 26.
비오는 날, 어두운 밤 생각나는 카페, 칼디 나인, Cafe Kaldi9 in Cheonan-city, 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 (카페 칼디 나인, 天安 佛堂洞 咖啡馆(カフェ) , 천안 불당동 맛집 카페, 엔티크 카페 ) 비오는 날, 어두운 밤 생각나는 카페, 칼디 나인Kaldi9Cafe Kaldi9 in Cheonan-city, 天安 佛堂洞 咖啡馆(カフェ)천안 불당동 카페 칼디9, 카페 칼디 나인, 천안 불당동 카페 맛집 친구와 함께 아산 쪽을 여행하고 돌아오는 길에 늦은 밤에 커피를 마시고 싶어 평소에 들려보고 싶었던 '칼디9'에 들려 보았다.그 날은 아산의 도쿄롤을 파는 곳과 온기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이미 마셨는데, 늦은 시간에 이상하게 더 커피가 당겨서 천안으로 돌아오며 칼디9에 들렸는데, 늦은 밤인 11시까지 운영을 하고 계셔서 커피를 즐길 수 있었다. 다음 날에도 카페를 3곳을 들렸는데, 이틀 동안 6곳의 카페 중에서 가장 괜찮은 분위기와 커피맛을 보여준 곳이 칼디9이다.그리고 또 들린 것도 늦은 밤... 이상.. 2015. 3. 29.
가을비 계속와~ 어제는 감기 기운이 있어서 보일러를 틀고 잤더니 좀 더웠다. 그래도 자려 노력했는데 모기가 기승이다. 손가락에 한방 팔에 한방 맞고 4시쯤 깨고 보니 빗소리가 들렸다. 일어나 결명자차 한 잔 마시고 전기 모기향 켜고 다시 누웠는데 모기가 신경쓰였는지 잠이 잘 오지 않았다. 토요일 주말이란 느낌에 그저 누워 빗소리 듣다가 6시가 다되어서 다시 잠이들고 9시에 다시 일어나 창밖을 보니 아직도 비가 내렸다. 아침으로 아몬드를 넣고 와플을 만들어 커피와 마셨는데 와플 반죽이 많이 되어서 8개나 만들었다. 그래서 좀 많이 먹었더니 맛은 있는데 좀 느끼하다. 아점같이 먹으니 점심 식사의 생각은 없다. 아직도 비가온다. 마음은 차분한 느낌이다. 고요한 기분이라서 좋구나. 기분은 좋은데 이제 뭘할까? 오늘 있을 한국 .. 2012. 10. 27.
비오는날 - 손창섭 1. 줄거리 비오는 날이면 원구는 동욱 남매 생각이 떠올라 마음이 무거워진다. 원구의 머리 속에 있는 그들의 삶은 그 자체가 언제나 비에 젖은 인생으로 여겨졌다. 동욱은 술을 좋아하였고, 차림새는 형편없이 남루하였다. 그들은 동생 동옥이 초상화를 그려서 입에 풀칠을 하며 살았다. 장마가 시작되던 어느 날, 원구는 동욱을 찾아갔다. 동욱의 집은 너무 허술하고, 초라했다. 거기에다 동옥은 다리병신이었다. 처음엔 원구에게 적대감을 보이던 동옥은 만남이 잦아지면서 점차 부드럽게 이어졌다. 동욱은 동옥이 자기를 믿지 못하고, 요사이는 만약을 위하여 돈을 마련해 두려고 한다는 이유로 동옥을 매우 구박을 하였다. 동욱은 원구에게 적선으로 생각하고 동옥과 결혼할 의사를 물었다. 잠이 들려고 하는데 주인 노파 손녀의 이.. 2009. 11. 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