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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14

마트와 고기로 보낸 주말 - 소이나는 일상 1708040506 마트와 고기로 보낸 주말 마트에서 사온 대만과자 금요일 저녁에 일을 마치고 오랜만에 트레이더스에 들렸다. 고무장갑 같은 생필품을 샀는데, 결국 집에 돌어와보니, 먹을 것만 잔뜩 사버렸다. 거대한 E마트 피자와, 허브맛 훈제 고기, Kid-o 과자 같은 것이 가득하다. 전에 사무실에서 대만 여행 다녀오신 분이 사온 대만 과자도 있어서 사왔는데, 대만과자 보니까 맛있는 펑리수 먹고싶다~~ Pork 훈제고기 PIZZA E마트 피자 7시 정도에 마트에 들어갔는데, 마트에서 두시간이나 보내 버렸다. 대부분의 시간이 피자를 사는데 소비되었다. 9시 반이 되서야 늦은 저녁으로 고기와 피자, 맥주를~ ^^ 하루의 마무리는 커피이다. 카페인에 약한 나에게 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날은 금요일, 토요일 밤 뿐! 단 이틀을.. 2017. 8. 6.
하늘 구름 태양 - soy 하늘 구름 태양 떠나간 이들을 위한 하늘인가,, 살아갈 이들을 위한 하늘인가,, 그저 욕망을 숨기기에 좋은 하늘이구나,, 2017. 5. 3.
사람은 과연... - soy 사람은 과연... 인간은 한계를 지니고 태어난 존재이다.다른 모든 이유에서 많은 한계를 찾아낼 수 있는 것이 있겠지만, 그 중 가장 큰 한계는 생명이 아닐까 한다.진시황의 불로장생이 위대한 존재의 칭얼거림으로 들리듯 모든 것을 극복해 가는 인간에게도 아직 죽음은 다가온다.어려서 이런 생각을 하며 지낸 적이 많다.'인간은 과연 신이 되려 하는 것인가?'나이가 들어 어릴 적의 상상력은 퇴화되고, 이상의 세계보다 이성의 세계에 살며, 그런 의문을 버리고 살았는데, 스마트 폰이란 것을 보고 있자니, 예전에 생각했던 그 말이 다시 떠오른다.'인간은 과연 신이 될 수 있을까?'소리를 저장하고, 철을 움직이게 하고, 하늘을 날고, 우주를 향해가고,불과 몇 십년 사이에 세상이 모두 변해버린 것 같다.개울에서 물고기를 .. 2017. 1. 10.
끝을 모르겠어 - soy 끝을 모르겠어 하늘과 바다는 본디 하나였을지도 모른다.대기를 점령한 수분 덩어리는 무엇이 좋다고 서로 모여 하늘을 버리고 바다로 향해갔는지 모르겠지만,아니, 어쩌면 바다를 떠난 물들이 하늘로 향해간 것일지도 모르겠다.자욱한 안개가 낀 바다를 바라보니 나의 시선이 하늘을 향한 것인지 바다를 향한 것인지 알 수 없다.그래도 인간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 위해 다른 인간은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만들어 주었다.한 민족을 갈라 놓은 휴전선 처럼 근사하게 선을 그었지만, 그 끝의 경계는 여전히 五里霧中이다. 2016. 11. 26.
혼자만 어지러운 순간 - soy 혼자만 어지러운 순간 여행을 하며 배운 것은 무엇일까?남아있는 사진들, 되새김하는 추억의 환상, 다른 여행에 대한 기대.사실 돌이켜 보면 남아 있는 것은 없었다.그저 동그란 공 위에서 새로운 넓은 세상을 보았다며 착각에 빠져 있을 뿐이다.그래도 대지는 드넓고, 바다는 광대하고, 하늘은 공활하다.작은 지구의 모든 것은 크게 느껴진다.그만큼 인간이란 존재는 작다.하지만 작다는 생각은 단지 무한의 공간에서 펼쳐진 하나의 추상일 뿐이다.작은 인간은 매순간 새로운 생각을 해낸다.그 그릇의 크기를 측정하기에 가늠할 수 있는 도구가 없다. 여행을 하였다.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보았다.아무 의미없이 셔터를 누른 사진도 있고, 괜히 되지도 않는 멋을 부리며 찍어보겠다고 한 사진도 있다.사진은 비슷하지만 인간의 복잡한 생.. 2016. 11. 4.
일방통행의 삶 - soy 일방통행의 삶 가야할 길은 단지 ONE WAY.세상에 존재하는 영혼은 단지 하나이기에 언제나 자신은 일방통행이 되어버린다.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길은 수없이 많기에 서로는 충돌하고 그 충돌을 피하기 위해 서로는 양보를 한다.양보를 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율법과 종교가 생겨났으며,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법률과 조약이 생겨났다.하지만 늘 공평하고 만족이 들지는 않는 세상이다.사회성에 물들어 평범한 사람이 되어야 하지만 세상에 존재하는 영혼은 역시 고유한 자신이라는 존재 하나.자신이 가야할 길은 단지 ONE WAY.조금은 삐딱하고, 보편성과 타협할 수 없는 자신이 살아 숨 쉰다면 그런 길을 가라!생이 짧아도 좋다.가난하고 힘들어도 좋다.심장이 뛰는 곳으로, 가슴이 뭉클한 곳으로, 열정이 넘치는 곳으로 자신의 .. 2016. 11. 2.
조화로운 삶 - soy 조화로운 삶 사람의 몸은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들 한다. 영, 혼, 몸 그 중에서 우리가 쉽게 즐겁다 느끼는 것이 몸이라고 한다. 술마시고, 휴식을 하고, 스포츠를 좋아하고, 욕망을 느끼는 것, 몸에서 나오는 것이라한다. 몸은 물질세계와 접촉할 수 있는 하나의 매체이다. 그래서 오늘도 그 욕망에 사로 잡혀 나오질 못한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짧은 즐거움 후의 공허함은 아직 이길 자신이 없다. 혼은 어떨까? 정신의 세계, 정신의 즐거움, 그건 아직 솔찍히 모르겠다. 영은 너무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으면, 뭔가 마음속의 희로애락과는 다른 충만한 느낌이 든다. 하루에 이 느낌을 몇번이나 갖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몸을 희생해 혼의 중심을 잡아, 영의 실천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또한번,.. 2016. 10. 24.
필름으로 담은 소이나는 일상 필름으로 담은 일상 백화점 뒤편에 주차를 하고 앞문이 아닌 뒷문으로 백화점에 들어간다.터미널과 함께 있는 백화점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린다.어디들 이렇게 이동을 하는건지, 오늘도 버스에는 사람들이 가득...그리고 백화점 안에도 사람들이 가득... 교보문고에 책을 사러 갔는데 원하던 책이 없다. 새로 나온 산문집이라서 사서 작가님에게 직접 싸인을 받고 싶어서 간건데 없네 ㅠ.ㅠ결국 예약을 해서 사거나, 인터넷에서 그냥 사는 수밖에 없다. 헛걸음으로 나왔던 백화점에 남아있는건 이 사진 한 장.나름 느낌이 좋게 나와 헛걸음은 아닌 것 같다^^. 밀키가 집에서 졸린지 눈을 꿈벅 꿈벅 사람을 좋아해서 힘들어도 열정을 다해서 사람과 놀다가 체력 방전되는 진정한 개냥이 ^^ 계속 움직여서 필름으로 담기에는 .. 2015. 10. 26.
혼동의 시작과 끝 - soy 혼동의 시작과 끝 공 하나 던저보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잡념 하나 던져놓고, 하늘 한번 쳐다보고, 또 복잡해져 누워 하늘을 보니, 정답은 바로 저 하늘위에 있었다. 모든 혼동의 시작은 바로 저 하늘, 모든 혼동의 끝은 바로 저 하늘! 2015. 9. 11.
하늘 위에 하늘에 뜬 무지개 비향기~ 타고 높이 올라갔는데...하늘 위의 하늘에 무지개가 떴다. "Solongos~!!!" 저 무지개를 타고 가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길을 걸을 때 하늘을 자주 처다보는데 언젠가는 이 지구를 떠날 수 있겠지? 초능력이 하나 있을 수 있다면 하늘을 나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 생에는 솔개로 태어나고 싶다. 2012. 12. 21.
[대구 중구] 도심 속 오래된 학교, 대구향교(大邱鄕校) DaeGu Hyanggyo (traditional school) [대구 중구] 도심 속 오래된 학교, 대구향교(大邱鄕校) 따뜻한 날 향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니면 주말인데도 인지,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잠시 운치를 즐기기에 좋은 날이였습니다. 대구향교(大邱鄕校) 대구의 중심가인 동성로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대구향교가 있습니다. 반월당역에서 걸어서 한 15분 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향교는 조선시대인 1398년(태조 7)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교동(校洞)에 창건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이 있었으나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었다고 합니다. 1599년(선조 32) 달성공원 부근에 새로 지었다가 1605년에 교동으로 다시 옮겼습니다. 일제강점기인 1932년, 향교를 중심으로 지방 유생들의 독.. 2012. 12. 18.
길을 걷다 찍은 구름 사진 길을 걷다 찍은 구름 사진 용산에서 친구와 길을 걷다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멋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이 무척 맑고, 태양도 뜨거운 날이었는데, 저녁 시간이 다가오며 구름이 조금씩 모여들더군요. 지는 해를 아쉬워 하기에는 날이 너무 더웠는지, 구름들이 오후 시간 부터 태양을 감추러 합니다. 하지만 태양은 쉽사리 구름에 가려지기는 싫은지 밝은 빛의 길을 하늘에 열어 놓았습니다. 마치 비행기에서 구름을 바라보는듯한 풍경이 하늘 위로 펼쳐졌습니다. 아름다워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는데, 사진을 그리 잘 찍지 못하는 저 이기에 사진으로도 제대로 담을 수가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사진기를 가지고는 있어서는 다행이네요. ^^ 사진의 화각도 좁아 답답하게는 보이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화려한.. 2012. 10. 5.
작은 동네에도 단풍이 가득 작은 동네에도 단풍이 가득 가을이 오니 어딘가로 단풍구경을 가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자주 들고는 했습니다. 울긋불긋, 노랗고 빨난 나무를 볼 수 있는 것은 가을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특권이니까요. 따뜻한 날이 점점 사라지며, 몸을 위축시키는 차가운 기온은 가을의 분위기를 고독하고 슬프게 만들지만, 화려한 색의 물결은 사람의 눈을 현혹시켜 그것을 잊게 해주는 모양입니다. 햇살이 좋은 날, 거리를 걸으니, '소이나는'의 동네에도 나무들이 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단지 동네의 단풍들만을 보아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물론 화려한 산속의 단풍도 좋지만, 집들 사이 사이에 자란 나무들의 단풍을 보는 것도 즐것습니다. 가을이 오니 평범한 동네도 제법 그럴싸한 동네같이 보입니다. 잠시 후면 사라질 단색의 풍경이 또 그리워.. 2010. 10. 27.
연길 하늘 하늘은 한국과 다르지 않다. 2008.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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