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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자작시 Poem

희망 있는 하루 살기 - soy

by 소이나는 2017.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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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 있는 하루 살기 -
                                  - soy

새벽 햇살에 눈을 뜨면 하루가 시작한다.
어두운 가로등에 발걸음 돌리면 하루가 끝이 난다.

오늘 하루는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꺼야..
오늘 하루는 뭔가 흥분에 못이겨 너무 짧게 느껴질꺼야..
오늘 하루는 푹 자고 싶네..
하루의 시작은 늘 고민되게 한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침대를 벗어나
무언가 생활을 시작한다면,,

늘 생각했던 것과 같지 않는
엉뚱한 곳을 향하게 된다.


오늘도 늘 같은 삶이구나..
오늘도 힘들구나,, 하루가 지나갔으면,,
오늘 하루는 너무 길다..
일상속에 지쳐 기쁨과 희망은 잊어버리고
또 지루함과 나태함으로 그 하루를 즐긴다.

이런 삶 속에 또 한번의 기회는 늘 있는 가보다.
꿈에 대한 도전,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소중한 시간들, 다시 한번 기억하면
또 다시, 하루가 시작한다.

그 하루는 다르다.
일상의 존재와 이상의 존재는
늘 서루 다투며 서로를 도와준다.
오늘이 힘들다면 오늘이 즐겁고,
오늘이 절망이라면 오늘이 희망이다.

한참을 방황하면 다가오는 것은 절망, 그리고
희망에 대한 나지막한 기대라는 것은
자기를 만족시키기위한
하나의 약물이며, 병이 되어버린다.


또한번 좌절속에 방황하고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
보고싶다. 주어진 길에 쓰러져도 돌아가진 않을 거라고,
지금까지 걸어온 이 길,, 뒤는 없다고,
그렇게 또 서있는 자리 보아야겠다.

하루는 또 발을 들어,,
영혼이 가야할 곳으로 조금씩 다가간다.
당신의 영혼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좌절인가..? 희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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