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웅장냥1 알콩냥 아들, 웅장이... 2013년 가을에 집 근처에 아깽이 목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갔다가, 귀여운 새끼고양이를 발견하였다. 나를 보곤 땅에 머리를 숙이고 다 숨은 줄 알던 새끼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어찌하다가 내 몸으로 기어올라가 어깨 위에서 한참 서있었는데, 귀여워서 집으로 데리고 들어갈까하다가, 부모가 주변에 있을 것 같아서 다시 내려 놓았다. 그날 밤에 보니, 우리 집에서 매일 밥을 먹고가는 알콩냥이 데리고 다니는 걸 보니, 알콩냥의 새끼이구나.. 하고 말았던 기억이 있다. 이때는 주먹 두개 만한 아주 작은 덩치였는데... 2년이 지난 지금은 덩치가 완전 큰 성묘가 되었다. 보디빌딩을 한 것 처럼, 주변 고양이보다 덩치가 훨씬 크다. 덩치가 커서 그냥 '웅장한 놈' 이라고 부르다가 ㅋ 웅장이가 되어버렸다. 알콩이가 밥을.. 2015. 9.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