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oon1 쟁반 같이 둥글 었던 달 - soy 쟁반 같이 둥글 었던 달 닿을 듯 닿지 않는 어둠 속 등불에 외로운 밤 하늘 무심코 던진 돌에 닳고 닳아 코 큰 밝은 미녀도 절구질하던 어두운 토끼도 달을 떠나 버렸나. 동심 속에 살아 있던 순수의 존재들은 어른이 되어 창피한 듯 숨어버리고,파천황 알고 지낸 달의 세월 앞에 하루 살이들.나이는 먹고 지식은 늘어 공전과 자전의 일치를 찾는 현실의 각박함에 익숙해져 버렸구나. 2017. 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