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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삥마용~ 자리 옮기며...

by 소이나는 201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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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있던 병마용 동상 들의 자리를 바꾸었다. 내 방을 지키는 병사들 ㅋㅋ

중국에서 처음 병마용 동상을 보았을 때가 길림성 길림시에서 진시황 전시를 할때였는데, 그곳에서 저것과 같은 것을 150위앤에 팔고 있었다. 

그런데 북경에가니 저 동상을 70위앤에 팔고 있었다.

이거 수도에 오니 파는 것도 싸군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섬서성 서안에 진짜 병마용을 가보니.... 엄청 싸게 팔고 있었다.

40위엔에 팔고 있었을 것이다. 오래되서 기억은 나지 않는데 위에 저 병마용 동상들은 서안에서 깍아서 25위엔에 샀다.

그런데 사고 보니 여행하는 중에 산 것인데 무거운걸 사버렸었다. 

그때가 연길에서 출발해서 북경에서 서안으로 온 후에 기차를 타고 계림~양삭~항주~상해~천진을 지나 다시 연길로 갔던 때니,

저 병마용을 등에 메고 엄청 여행을 오래한 것이다.

위에 서있는 병사가 30cm 정도 되니 그렇게 작은 것은 아니다. 

연길에서 이런 저런 짐들과 함께 저 병마용을 한국으로 보냈는데, 말의 다리가 부러져서 도착해 본드로 붙여야 했다. ㅠ,ㅠ

지금도 그때 내가 저걸 왜샀지? 하고는 있지만, 방 안에 독특한 것들이 있으니 뭐 나쁘지는 않다.   



진시황의 돌군사들병마용 in Xi'an친구들과 1호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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