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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올해는 야구를 봐야하나....

by 소이나는 201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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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개막식 SK KIA문학경기장에서



야구는 올해도 어김 없이 시작했다.

야구를 전에는 자주 보고 흥미를 갖고도 있었는데, 요즘은 많이 시들해졌다.

그러기도 한것이 내가 '한화'팬이라는 것이다. ㅠ.ㅠ

사실 다른 스포츠에서는 어느 한 팀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고, 

선수 개인을 좋아하는 편인데, 야구만은 무언가 애증의 관계 같다.

재작년에도 작년에도 '에이~ 한화 이제 야구 안봐!!!' 라고 했다가도 '꼴등은 면해야하는데...'라며 속을 태우는 것을 보면, 잘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어려서 부터 야구를 봐서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를 좋아했었다.

유승안, 이강돈, 송진우, 한희민, 장종훈, 이정훈, 이상군, 강정길, 이중화 , 한용덕 같은 분들 있을때 참 좋아했었다.

한화로 바뀌고는 하락이다가 99년에 정민철, 송진우, 구대성이 던질 때에 우승 한번이후 거의 순위 아랫 쪽에만 있다.

그런데도 매년 혹시나 혹시나 하면서 응원하는건 뭔지 모르겠다.

아마도 고교야구 팀 중에 리틀 한화로 불리는 '북일고'를 졸업해서 그럴 가능성이 가장 농후하다.

현재 한화 4번 타자 '김태균'과 신인으로는 올해 NC에 들어간 '윤형배'가 북일고 출신 선수이다.

북일고 이사장님이 '김승현' 한화 회장님이신데, 그분은 강병철, 김인식, 김응룡 감독 등을 쓰시는 걸 보면 분명 나이드신 감독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데 그분 어제 뉴스를 보니 9년형을 선고 받았던데... 왠지 한화 이글스와 동병상련의 모습인 것 같다.


올해는 과연 야구에 관심을 가지게 될까? 

전에는 야구 > 농구 > 축구 > 배구 > 탁구 의 순서로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축구>배구>>야구>>>>>>탁구>>농구의 순서로 변한 것 같다.


올해는 한화를 빼면, 서울팀은 그냥 별로 안좋아했고, SK는 최정이 좋고, 삼성은 넘 잘해서 싫고 ㅋ, 

롯데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NC생기니 괜히 덩달아 시들해지고, 아마도 기아를 응원하지 않을까... 올해 기아 맴버 너무 좋아 ㅋ

그것보다 이따 있을 류현진의 LA 선발 데뷔전!!! 잘했으면 좋겠다 ㅍ.ㅍ 

거기에 더불어 저녁에 아챔도 어제처럼 잘 이겨줬으면 좋겠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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