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냉면맛집] '육전'이 올라간 진주황포냉면(면옥) / 천안 봉명역,다가동 냉면맛집

[천안 냉면맛집] '육전'이 올라간 진주황포냉면(면옥)

천안 다가동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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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막국수라던지, 냉소바, 냉면등 차갑고 시원한 면요리를 유독 많이 즐겼던것같다.(너무너무 더워서 ;;;;;;) 이번에는 평소에도 자주 먹지 않는, 명절에나 한번 부쳐먹을까말까한 ㅎㅎㅎ 육전이 올라가는 냉면을 먹어보았다.

천안 봉명역 근처(다가동)에 육전이 올라간 섞어냉면이 유명하다며 그전부터 가보자했는데 얼마전 다녀올 수 있었다.

진주황포냉면(면옥)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용로 8 (다가동 371-2)

041-576-6633

매일 11:30~19:30 

(오후3시~5시 breaktime)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 이미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했고, 대기줄도 있었다. 하지만 식당이 넓고 회전이 빨라서 금방 자리가 났다. 대기줄땜에 고민이었는데;;  대기보다는 주차가 마땅치 않아서 애먹었다는;;;;;  (주차공간이 없어요;;;;;)

▲ 진주황포면옥 메뉴

물비빔냉면(섞어냉면) \10,000

물냉면 \9,000

비빔냉면 \9,000

육전 \15,000

만두 \5,000

메뉴는 딱 다섯가지.

물+비빔의 중간맛인 물비빔냉면, 여기에서는 섞어냉면이라 불리우는 냉면이 인기인데, 시원하고 깔끔한 물냉면도 먹고싶어서 섞어냉면과 물냉면을 주문했다. 

▲ 물냉면 (9,000원)

커다란 놋그릇에 푸짐하게 담녀나온 물냉면

일단 비쥬얼은 합격!! 

일단 시원한 육수부터 들이키고 면을 먹어보는데, 쫄깃하면서 깔끔한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다. 이곳의 물냉면은 평양냉면의 느낌이 강했는데, 평양냉면을 못먹어본 1인으로서 ㅎㅎㅎㅎ 정확히는 파악이 불가;;; 

그저 일반적으로 먹는 함흥냉면보다는 확실히 밍숭밍숭한 맛이랄까?  심심한 맛이다. 맛있게 먹으려면 식초나 겨자를 넣지 말라고 했지만,,,,  입맛이라는게~~~~ 어디 안간다고;; ㅋㅋㅋ 겨자소스를 살짝 더 넣어서 먹으니 감칠맛이 더 사는 느낌적인느낌 ㅎ

▲ 섞어냉면 (10,000원)

이번에는 SOY가 주문한 섞어냉면.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쯤이라고 보면된다. 매콤한 양념장이 올려져있어 확실히 물냉면보다는 입에 촥촥 감긴다고 해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새 비빔막구수나 비빔면을 많이 먹어서인지 섞어냉면이 내키질않아서 물냉면으로 먹었는데, 진주황포냉면집에서는 무조건 섞어냉면인것같다. ㅎㅎㅎㅎㅎㅎ

다음엔 섞어냉면과 육전한접시를 먹어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