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여행, 식당 ♠/대전 충청 강원

한여름의 산행, 예산 덕숭산 (수덕사, 덕산도립공원)

by 민아민핫 2018. 8. 14.
반응형



한여름의 산행, 예산 덕숭산

충남 예산, 수덕사, 덕산도립공원




수덕사 대웅전을 지나 덕숭산 정상으로!!






한여름의 쨍한 햇빛을 고스란히 내려받고 있는 수덕사의 모습은 이글이글거리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멋스러움이 흘러넘친다. 기나긴 세월을 버텨온 고찰만의 위풍당당한 포스랄까... ㅎㅎㅎㅎ





▲ 수덕사 대웅전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덕사를 찾은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 덕숭산 등산코스


덕숭산은 딱히 복잡한 등산코스가 없다. 

대웅전 왼쪽길로 들어서서 정혜사까지 오른뒤 갈림길이 하나 나오는데, 올라갈때는 왼쪽길로 내려올때는 오른쪽길로 오는 방법을 택했다. 




등산로 입구.

정혜사까지 1키로 남짓.




계곡물일 졸졸졸~흐르는 계단을 따라서 산행 시작 !! 




초반부터 불상을 만났다. 

사면이 전부 부처가 새겨진 석불인데, 4면 모두 각기 다른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 관음보살입상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것같이 숨이 차서.... 고작 30분정도 오르는데도 힘이들었다. 

계단은 또 어찌나 많은지;;; ㅋㅋㅋㅋ



관음보살입상에서 살짝 쉬어주고,  만공탑을 향해 다시 오르기시작했다. 




관음보살입상에서 만공탑까지는 ??  

완전 가깝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위에 만공탑과 정혜사가 있다. 



▲ 만공탑




만공탑에서 또 잠깐 쉬어가는데, 발견한 하트바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혜사를 지나 점점 정상이 가까워오는 기분^^ 



요상한 독수리머리닮은 바위도 지나고요~~ 




조금씩 산아래 펼쳐지는 전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까지 160미터!!! 



▲ 덕숭산 정상 (해발495m)


드디어 정상에 도착. 대략 한시간정도 걸린것같다. 중간중간 2~3분씩 쉬어주긴 했지만,,  저질체력의 소유자로서 이만큼 온것도 대단할정도.. ㅋㅋㅋㅋㅋㅋ

운동안한지 꽤나 오래되어서 도중에 포기하고 내려가는거 아닌가했는데, 정상을 찍었다. ㅋㅋㅋ 비록 495m...... 이지만ㅎㅎㅎㅎㅎㅎㅎ




정상에 오르니 덕산도립공원의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예산, 홍성, 서산까지 제법 멀리까지 보였던 날. 미세먼지가 없으니 이리 좋은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다.  꽃피는 봄에 이런 날씨들이었다면 조금더 자주 산에 올 수 있었을텐데;;;; 그놈에 미세먼지가 뭔지 ㅜ ㅜ 

아무튼, 정상을찍고 반대편길로 내려와 다시 대웅전까지 총 2시간정도 소요되었다.   가볍게 시작하는 운동으로는 괜찮았던 산행이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