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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카페] 칠성조선소살롱 (속초 청초호 카페, 속초여행)

by 민아민핫 2019.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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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카페] 칠성조선소살롱

강원도/ 속초여행/ 청초호 카페



오는 속초,

보슬보슬 예쁘게 내리는 '비'였다면 우산하나 쓰고 천천히 걸어보는것도 좋았겠지만, 비바람이 휘몰아치는 궂은 날씨에 외부에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불가능해보여 근처 카페를 찾았다.  속초는 처음이라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인터넷 검색찬스를 써야했는데 그중에 청초호부근에 옛 조선소를 이용한 카페가 있길래 바로 청초호 '칠성조선소살롱'으로 향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카페 앞 빈 공간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3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하지만 웬만하면 카페 입구앞으론 들어오지 말고 주변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로울듯하다. ㅎㅎㅎ




카페 입구가 어디인지,, 일단 안으로 들어오기는 했는데 한눈에 카페건물이 무엇인지 전시공간이 있는 건물을 기웃거렸다. 




요렇게, 옅은베이지색 페인트가 칠해진 네모난 작은 건물이 칠성조선소살롱의 카페건물이다. 

앤트러사이트처럼 카페내부가 넓직한 곳인줄 알았더니 굉장히 작은 규모로 운영되고 있어서 앉을만한 자리가 있을지 걱정부터 되었다. ^^:;;;



다행이도 창가쪽 바자리가 금새 비어서 커피한잔하며 비오는 속초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창가 한귀퉁이 자리잡고 앉아있는데 비가와서 여행을 망쳤다기보다, 비오는 속초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시간이다. 





좁은공간에 손님들이 꽉차있어서... 내부사진은 찍을 수 없어서 아쉬운대로 한쪽 벽에 걸려있던 여행사진들을 담아봤다.

속초를 담고있는 사진들도 있었지만 제주의 바다가 더 많았던듯도 싶고 ^^;;;




따뜻한 카페라떼 두잔이 나왔다. 

칠성조선소살롱을 의미하는듯한 "ㅊㅅ" 이 새겨진 컵에 남겨나왔다. 귀여운 머그. 




커피는 무난했다. 커피맛 만으로 이곳을 또 찾을것같은 뛰어난 맛은 개인적으론 아니었지만,, 비오는 속초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한 커피였다. 




천천히 커피를 마시며 함께 주문한 마카롱도 먹어보기로헀다. 




오미자와 녹차맛이었던가? 

새콤한맛이랑 녹차였던것같은데, 이놈에 기억력은 어쩜 이리도 저질인지 ㅋㅋㅋㅋㅋ 아무튼 달달한 마카롱과 함께 당충전 ^^ 





잠깐의 '쉼표'를 찍고 이제, 비내리는 속초에서 무얼할까 고민하는 시간. 





칠성조선소살롱


033-633-2309

강원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교동 664-110) 


매일 11:00 - 20:00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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