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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하루의 흔적 Life

그냥

by 소이나는 2008.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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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올 수록,, 맑은 하늘이 보고싶고,,
무더울 수록,, 차가운 눈이 보고싶고,,
태양이 떠나 갈 수록,, 넓은 바다가 보고싶다..
 
어두운 밤 하늘 아래,, 뚜벅뚜벅,,
가랑비 바라보며,, 아픈 머리 이고,, 가련다.
 
울리지 않는 전화기 들고, 만지작 만지작,,
함께 떠날 사람 누굴까..
 
울리지 않는 전화기 들고, 살며시,,
기다려본다.
 
비도 싫고 하늘도 싫고 눈도 싫고 태양도 싫고 바다도 싫고
기다려본다.
 
기다려본다.
혹시나 그 사람,
실수로 울리기를
 
함께 걷던 어두운 밤 하늘 아래,,
그 사람 얼굴, 생각하며, 주머니 잠든 전화 숨겨두고,
 
그리움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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