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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포토에세이 Photo Essay

더러운 벽 - soy

by 소이나는 2017.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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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운 벽




사람의 마음에 사랑이 떠난 것이 오래전

살아가는 것에 의미가 없고 

그저 하루 눈을 뜨고 눈을 감는 반복의 삶 속에

어쩜 단순히

어쩜 그래서 슬펐던 

사람이란 천직으로 살아가며


이제 알게 되었다 

아무 것도 아니였다는 것을

감정이란 것이 풍파를 만들고 

이성이란 것이 혼돈에 빠뜨리는 것이지만


그런 사물이 없는 사람의 마음 속에

하늘 사이로 부는 바람에 바람은 바람일뿐이라는 

괴상한 말을 던져 놓아도...


Meaningless Metaphysics


뛰고 있지만 비어있는 심장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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