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From-SOY ♣/자작시 Poem

자연색 인공색 - soy

by 소이나는 2017. 5. 7.
반응형





- 自然色, 人工色 -
                                              - soy

는개비에 태양 빛 굴하지 않을 때에
서로는 황홀경 만들어 
화해를 시도한다.

빗방울은 갈 길을 잃어 
하염없이 허공에 떠
태양 빛 빗방울 모아 색을 입힌다.

덩달아 즐거운 사람들 
흐릿한 색동치마자락을 잡아보려
동심의 꿈 여행에 발을 들이지만,

그들의 화해는 미물에게 잡을 수 없는
가벼운 인사.
만화경 속에서 돌아가는 네게는 잡히지 않으리!



반응형

'♣ From-SOY ♣ > 자작시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 바람이 잊게 한 것 - soy  (14) 2017.05.09
虛送歲月 (허송세월) - soy  (14) 2017.05.09
다른 물방울 - soy  (2) 2017.05.08
망각에 빠진 팥 - soy  (10) 2017.05.08
하루를 산다는 것은 - soy  (4) 2017.05.07
땅은 포근하다 - soy  (8) 2017.05.05
나는 아직 - soy  (0) 2017.05.04
공생 자생 - soy  (0) 2017.05.04
곁으로 - soy  (4) 2017.05.03
멍어리 섬 - soy  (0) 2017.05.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