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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y 한국사 ※

[독립운동] 28. 일제강점기 문예활동, 민족 예술 (진달래꽃 - 김소월, 신경향파, 순수문학, 심훈 - 조선의 나이여, 광야 - 이육사, 토월회,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 - 이상화)

by 소이나는 2015.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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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                  - 김소월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진달래꽃,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심훈 – 조선의 남이여!그대들의 첩보를 전하는 호외 뒷장에붓을 달리는 이 손은 형용 못할 감격에 떨린다.이역의 하늘 아래서, 그대들의 심장 속에서 용솟음 치던 피가이천 삼백만의 한 사람인 내 혈관에도 달리기 때문이다.<징병제와 반도 여성의 각오>  김활란 - 1942년 신천지 12월호에 발표지금까지 우리 반도 여성은 그저 내 아들, 내 남편, 내 집이라는 범위에서 떠나보지를 못했다. 떠나볼 기회가 없었다. 따라서 자칫하면 국가라는 것을 잊어버린 것처럼 보인 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반도 여성에게애국적 정열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나타낼 기회가 적었을 뿐이다. ~ 내 남편이나 내 아들도 물론 국가에 속한 것이다. ~ 이제 우리에게도 국민으로서의 최대 책임을 다할 기회가 왔고, 그 책임을 다함으로써진정한 황국신민으로서의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생각하면 얼마나 황송한 일인지 알 수 없다.지금은 남의 땅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상화  나는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은 곳으로  가르마 같은 논길을 따라 꿈 속을 가듯 걸어만 간다.  입술을 다문 하늘아, 들아  내 맘에는 나 혼자 온 것 같지를 않구나!  네가 끌었느냐, 누가 부르더냐, 답답워라. 말을 해 다오.   바람은 내 귀에 속삭이며  한 자국도 섰지 마라 옷자락을 흔들고,  종다리는 울타리 너머 아씨같이 구름 뒤에서 반갑다 웃네.   고맙게 잘 자란 보리밭아,  간밤 자정이 넘어 내리던 고운 비로  너는 삼단 같은 머리를 감았구나, 내 머리조차 가뿐하다.   혼자라도 가쁘게나 가자.  마른 논을 안고 도는 착한 도랑이  젖먹이 달래는 노래를 하고, 제 혼자 어깨춤만 추고 가네.   나비 제비야 깝치지 마라.  맨드라미 들마꽃에도 인사를 해야지.  아주까리기름을 바른 이가 지심 매던 그 들이라 다 보고 싶다.  내 손에 호미를 쥐어 다오.  살진 젖가슴과 같은 부드러운 이 흙을  발목이 시도록 밟아도 보고, 좋은 땀조차 흘리고 싶다.  강가에 나온 아이와 같이  짬도 모르고 끝도 없이 닫는 내 혼아  무엇을 찾느냐 어디로 가느냐 웃어웁다 답을 하려무나.   나는 온몸에 풋내를 띠고,  푸른 웃음 푸른 설움이 어우러진 사이로  다리를 절며 하루를 걷는다. 아마도 봄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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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이 지폈나 보다.  그러나 지금은 들을 빼앗겨 봄조차 빼앗기겠네.광 야-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하늘이 처음 열리고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참아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부지런한 계절이 피여선 지고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매화 향기 홀로 아득하니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의 뒤에백마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4> 일제 강점기의 문예 활동Ⅰ. 문학 1. 근대 문학(1) 타협적 근대문학의 선구자1) 최남선 - 신체시, 언문일치, ‘소년’창간, 해에게서 소녀에게2) 이광수 - ‘무정’(2) 항일적 근대 문학의 발전1) 민족 문학a. 한용은 ‘님의 침묵’  “님은 갓슴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갓슴니다. ~님을 보내지 아니하얏슴니다. 사랑의 노래는 님의沈默(침묵)을 휩싸고 돔니다.”b. 김소월 ‘진달래꽃’ c. 신채호 ‘꿈의 하늘’d. 염상섭 ’삼대‘2) 저항 문학 - 심훈 (그날이 오면), 이육사, 윤동주2. 3•1운동 이후의 문학(1) 동인지의 간행1) 대표a. 창조 - 김동인 (1919) - 최초b. 폐허 - 염상섭 (1922) - 퇴폐주의c. 백조 - 이상화 (1922) - 낭만주의d. 금성(1923), 영대(1924), 조선문단(1924), 해외문학(1927), 해외문학(1927), 문예공론(1929)2) 예술성만 추고, 현실에는 소극적, 도피적3) 반발 - 김소월 ‘민족정서’(2) 종합 잡지1) 개벽 - 1920 - 천도교2) 신생활 - 1922 - 최초 사회주의 잡지 3) 조선지광 - 1922 - 항일 수단으로 사회주의 이론까지 동원3. 1920년대 중반의 문학(1) 신경향파1) 사회주의 경향 → 1925 = 카프(KAPF) :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가연맹2) 계급문학 : 임화, 김기진, 박영희, 최서해(2) 프로문학- 극단적 계급노선(3) 동반작가1) 염상섭 - ‘삼대’ (민족)2) 현진건 - ‘운수좋은날’, ‘빈처’(4) 국민 문학 운동의 전개 - 계급주의에 반대4. 1930년대 문학(1) 순수 문학의 경향(2) 작가1) ‘시문학’ 동인 - 정지용, 김영랑2) 순수문학, 서정시 (3) 농촌계몽 운동 – 이광수 ‘흙’, 심훈 ‘상록수’“심훈 ‘상록수’ 학생이었던 박동혁과 채영신은 학교를 중퇴하고 고향으로 내려가 농민들과 함께 일하며 계몽 호라동을 벌인다. 그러나 박동혁은 악덕 지주의 농간에 휘말려 투옥되고, 영신은 병을 얻어 세상을 뜬다. 동혁은 비탄에 잠겼다가 다시 농민들을 위해 살 것을 굳게 맹세한다.”5. 일제 말기(1) 한국 문학의 암흑기(2) 일제 찬양 - 이광수, 최남선, 서정주, 노천명1) 노천명 - “님의 부름을 받들고서”2) 서정주 “오장 마쓰이 히데오 송가”6. 독립 운동가(1) 저항 1) 한용운, 윤동주2) 이육사 (광야)3) 이상화 (빼앗긴들에도봄은오는가)4) 현상윤(실낙원)5) 조소앙 (카이로의 그 소식)(2) 역사 - 김동인, 윤백남Ⅱ. 민족 예술1. 음악(1) 창가 - 망국슬픔, 저항력 - ‘한양가’, ‘거국가’, ‘학도가’(2) 가곡 1) 홍난파 - 봉선화2) 현제명 - 고향생각3) 안익태 - 코리아 환상곡(3) 동요 - 윤극영 - 반달, 고향의 봄2. 미술(1) 한국화 - 안중식(2) 서양화 - 고희동, 이중섭(3) 친일 – 김은호                                                                   [이중섭 – 흰소]3. 연극(1) 3.1운동 이전 - 신파극, 눈물, 외로움(2) 3.1운동 이후 -1) 극예술 협회 (1921) - 동경 유학생 , 계몽2) 토월회 (1923), 극예술연구회 ‘토막’ (1931) - 근대적, 민중 각성3) 동양극장 (1930) - 최초 연극용 극장(3) 중일전쟁 후 - 친일 찬양4. 영화(1) 1926 - 나운규 ‘아리랑’ (민족)(2) 1940 - 영화령 – 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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