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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식당 ♠/전라 제주

제주여행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유채꽃밭 (광치기해변/성산일출봉)

by 민아민핫 2017.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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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아란 하늘과 맞닿은 노란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있던


고성리 유채꽃밭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유채꽃밭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유채꽃밭


제주에서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넓다란 유채꽃밭을 찾는다면 섭지코지, 녹산로, 그리고 고성리 유채꽃밭을 꼽을 수 있다.  특히나 광치기해변 근처에 있는 고성리 유채꽃밭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한편의 그림같은 뷰를 볼 수 있는곳이다. 비교적 이른 아침에 찾은 광치기해변에서 실컷 바다구경을 하고 이번엔 샛노란 유채꽃들이 가득한 꽃밭에서 시간을 보냈다.  유채꽃밭마다 돈을 받는 할머니~ 분들이 계시니 천원씩 내고 시간제한없이 즐기면 된다.





예전같으면 돈주고 꽃밭같은데는 절대 들어가지 않았을텐데 ㅋㅋ  섭지코지까지 다시 돌아가기엔 애매하고, 전날 녹산로 유채꽃길도 황량해서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이라곤 이곳이 제대로 본 곳이었기 때문에 한사람당 천원씩 입장료를 지불하고 유채꽃 사이로 들어가보았다. ㅋㅋㅋㅋ

아직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어서 우리 두사람 이외에 두커플 밖에 없어 사진찍고 노는데 아주아주 좋았다. ㅋㅋㅋ 사진에 걸리는게 없어서 근처 다른 꽃밭들중 이곳을 고르길 잘했다며 마구마구 사진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ㅋㅋㅋ





한가득 피어있는 샛노란 유채꽃 사이에 서있으면 유채꽃의 특유한 꽃향기가 흘러든다.  평소에 맡는 다른 꽃들과는 달리, 유채향은 어찌나 독특한지 지금도 꽃향이 코끝에 느껴지는듯 하다. 




뒤로(?)  앞으로(?) ㅋㅋㅋ  보이는 성산일출봉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었다. 

똑같은 사진을 계속 찍고 또 찍어도 예쁘다 ~ 를 연신 외치며 노란물결속에 한동안 취해있었다. 역시 제주의 2월은 유채꽃이지. ㅋㅋㅋㅋ  다른곳 같으면 아직 겨울이라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꽃따위는 구경도 못할텐데,,  2월초만 되면 피어나는 유채꽃덕에 제주의 봄을 만끽하고 왔다. 




유치하기 짝이없는 하트모양의 꽃벤치...... ㅋㅋㅋㅋㅋ   유치하다며 에이~~~~ 하더니 우리둘은 여기서 사진을 찍고있었지요 ㅋㅋㅋㅋ




이번 제주여행에서 처음으로 삼각대 펼쳐들었던날. ㅋ 무겁게 낑낑거리며 들고온 보람이 있었쥐. 헤헤 ~~~~  





돈이 아깝지 않았던 유채꽃밭.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유채꽃밭을 보려면 2~3월에 제주로 옵서예~~~~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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