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카페] 아늑한 분위기의 그레이맨션
Cheongju-si/ Gray Mansion
Gray Mansion
오랜만의 청주나들이.
요새 청주에서 핫하다는 카페 몇군데를 검색해보고 그중 가장 맘에 들었던 그레이 맨션으로 향했다.
오래되보이는 주택가의 한 골목. 눈에띄는 2층빨간벽돌집. 입구에서부터 꽤나 맘에들었던 그레이맨션의 외관. 요런 단독주택 하나있으면 딱 이거다싶게 꾸며놓았던 터라~ 요리조리 구경하기 바빴다. ㅎㅎㅎㅎ
시원스레 마당을 오픈한점이 좋았다.
높다란 담장보다는 낮은 담에 푸릇푸릇한 초록식물들이 자라고 있었다.
예쁘게 꾸며진 방들....
3개정도의 방이 각각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있었는데, 방마다 엠프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 다른듯 했다. 미니빔으로 빨간머리앤이라던지 토토로 같은 애니메이션 영상이 계속 돌아가고 있었고, 레트로 느낌이 과하지 않고 적당히 은은하게 곳곳에 분위기를 내고 있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80~90년대에나 있었던 옛 추억의 물건들도 발견할 수 있다. ㅋㅋ
지금은 들어볼수도 없는 노래테이프라던지.. ㅋㅋ
옛 필름카메라와 뚱뚱이 텔리비젼.
특히나 우리가 앉았던 테이블에 올려진 이 물건의 정체가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ㅋㅋㅋ
헤어드라이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대체 이런 헤어드라이기는 어느시절에 쓰였던건지, 요상하게도 생긴 헤어드라이기,
Menu
메뉴는 커피부터 시작해서 에이드, 아이스티, 그리고 토스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식사를 하고온지라 간단하게(?) 커피만 마셔보기로 했다.
따뜻한 더티카푸치노와 아이스카페라떼를 주문했다. 커피는 좀 더 진한 맛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긴 하지만 카페의 분위기가 열일하고있으므로 커피맛따위 중요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
이런집 하나 있으면 딱~~ 이렇게 꾸미고 살고픈 그레이맨션
작은 소품, 테이블하나, 의자 하나에도 독특한 옛느낌이 물씬 풍기던 곳. 우리동네엔 이런카페 어디 없을까나? ㅋㅋㅋㅋㅋㅋ
카페 그레이맨션
010-9027-2414
충북 청주시 흥덕구 1순환로548번길 18
(봉명동 1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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