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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다녀오기

by 소이나는 200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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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좋아서 꽃이 피는 이때 여의도의 벚꽃거리를 다녀왔다.
토요일 오후에 여의도에 가니 정말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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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물론 좋았다.^^
벚꽃도 많고, 개나리도 피었고, 다른 꽃들도 윤중로를 따라 놓여져 있다.
하지만 꽃보다 사람 ㅜㅜ, 정말 사람이 많았다.
사진찍으려 하면 뒤에서 사람부딪치고, ㅜㅜ 사진을 찍었다 하면 ,, 다른 사람이 나온다.^^;;
하지만 봄에 벚꽃이 많은 곳은 어디든 마찬가지일 것 같아 그정도는 감안 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한다.
진해도 뭐 사람이 많아서 정신없다고 하니.
서울에서 오죽하랴,,
그냥 하늘 쪽으로 시선을 두고 하얀 벚꽃보며 다니는 수 밖에^^;;
윤중로로 들어가면 일단 사람들에게 밀려 국회의사당 옆길 따라 한바퀴 돌아야 한다. ^^;

하지만 꽃이란게 예쁘긴 하다.^^
그 중 벚꽃은 봄을 알리는 꽃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아닐까?
푸른 하늘 옆으로 보이는 꽃은 떨어지며 더 근사한 멋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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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들이~ 좋아요^^* 꽃 나들이는 특히 더 좋아요~~^^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꽃 나들이를 좋아하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좋아하고,,ㅋㅋ
추운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봄을 맞이하러 기지게를 펴는 것 같다.
사람들이 몰려와서 인지, 축제가 시작할 때여서인지, 방송국에서도 와서 무언가를 찍고있다.



근데 가까이로 가서 보니, 외국 방송국에서 왔나 보다 PD 같은 사람이 말하는 것을 보니
동남아 쪽같은데..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하늘 높이 올라가서 사람들을 찍고, 말도 걸고 그런다.
좀더 걸어가니 KBS에서도 나와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윤중로를 따라 화분들도 심어 놓아 꽃이 가득해 기분이 좋다.
특히 튤립은 진한 단색으로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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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 속에서 같이 사진 찍기에 좋다.^^ 
 얼굴이 밝아져~~ ㅎㅎ

국회의사당으로 들어가는 쪽에서는 무슨 행위예술 같은 것을 하고 있는데..
이건 봐도 도통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아~ 힘들겠다^^; 하는 생각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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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사이코를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국회의사당에서는 임시정부90년 특별전을 작은 공간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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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임시의정원 개원 90주년 기념 전시회


국회의사당에도 사람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앉아있고, 나무 밑에서
과일도 먹고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많이 들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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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도 가져온 오렌지와 멜론을 벚꽃 나무 아래서 먹었다.^^
                   근데 멜론이 분명한데 맛이 참외같다는 ㅜㅜ ㅋㅋ
                   그래도 밖에서 과일을 먹으니 기분이 참 좋다.

 
 윤중로를 나와 국회의사당으로 들어왔다.
 넓은 잔디밭에서 장난도 치고, 햇살 잘 느끼고 돌아간다.^^
 
 여의도는 늘 여의도 공원과 한강시민공원만 다녀갔는데.
 이렇게 벚꽃 길과 국회의사당을 보고가니 좋았다.^^
 서울의 작은 섬 안에 휴식을 할 수 있는 곳이 많다니 참 좋고 아담한 섬 여의도~~^^!
 벚꽃축제는 꽃이 예쁘니 나쁘진 않았는데..
 사람이 많아서리, 다음에 다시 올지는 모르겠다 ㅜㅜ

여의도 지도

위치 : a. 윤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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