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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에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었다.^^;
용산역 위에 식당가에서 먹기로 하고, 올라가 호이센이란 식당에 갔다.
앉기 전에 차가 테이블에 있었는데, 따뜻했다.
손님이 자주 와서 미리 미리 차를 준비하고 있나 보다.
근데 쌀국수집에서는 늘 멀리화차를 준다.^^
멀리화는 너무 진하게 끓이면 자극적이고 꽃차이니 만큼
화장품 냄새가 많이 난다고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조금 연하게 끓이면 향도 좋고,
기분 전환하기에도 좋은 차인 것 같다.
국화나 오미자 이런 것고 같이 넣고 마셔도
괜찮다. ㅎㅎ
창가 쪽에 앉으니 이벤트홀이 보인다.
이벤트홀에서는
물건도 팔고, 피터팬과 악어 후크선장 인형 옷을 입은 사람들이 돌아 다닌다.
그리 배고프지 않고
많이 안먹는 편이라,
쌀국수 한개와 애그롤을 시켰다.
쌀국수는 그냥 보통~ 약간 닝닝한 듯하기도 하지만 나쁘지는 않다.
애그롤은 담백하긴 한데. 기름기가 많았다.
전에는 여기서 월남쌈과 쌀국수 2개 나오는 것을 자주 먹곤 했는데.
그 세트가 30000원에서 32000원으로 올라있었다.
쌀국수는 8000원 정도 한다.
근데 월남쌈은 속에 자기가 넣고 싶은거 마음것 만들어 넣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가 있다.
파프리카, 깻잎, 팽이버섯, 해산물, 고기볶은거, 오이,
뭐 이런거 놓고 돌돌 말기만 하면되니.. 참 쉬운 요리이다.ㅎㅎ
간간히 쌀국수가 생각날 때가 있어 자주 먹는 편인거 같은데..
신림동 고시촌에 있는 '포36거리'가 가격도 저렴하고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었다.
다른 쌀국수 집은 숙주를 따로 줘서 쌀국수에 익혀 먹어야는데..
포36거리는 숙주를 잘 썰어서 안에 넣어 줘서 편리하고 더 좋은 것 같다.^^
한림법학원과 대성슈퍼건물 안에서 반대편으로 1층에 있다.
잠깐 시간이 더 남길래, 아이파크 백화점 구경도 하고^^;;
잠시 쉬고 있는데 화낙지가 보인다.
전에 중국친구가 낚지란걸 먹어본 적이 없다 그래서 화낙지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상당히 매웠다.^^; 하지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다.
아이파크몰 동관과 서관에 하나씩 2개 매장이나 있는 화낙지.
아이파크몰 홈페이지
5층 동관 508호에 위치
위치 : 용산역 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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