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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Movie ◎

킹콩을 들다 (2009)

by 소이나는 200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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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을 들다 (2009)

1. 포스터

보기 전에
그냥 그럴것 같은데?
하며 한번 볼까 하고 들어갔는데
오~ 잘만들었네~
하며 나온 영화
'킹콩을 들다'
잔잔한 감동도있고
인생을 이겨내는
삶의 일면도 보여주고
추억에도 잠기게해주고,
역도라는 낯선 분야를 보여주고,
약간의 재미도 있었던
기분 좋은 작품인 것 같다.




















2. 감독 - 박건용 



킹콩을 들다로 영화를 시작했나보다.
다른 작품이 보이지 않는다.
와~ 첫작품으로는 정말 잘만든 것 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3. 출연

(1) 이범수 (Lee Beom-Su) 이지봉 역 (70년생, 171cm, AB형)

신장개업 (1999), 아나키스트 (2000), 싱글즈 (2003), 오! 브라더스 (2003), 슈퍼스타 감사용 (2004),
안녕! 유에프오 (2004), 조폭 마누라 3 (2006), 짝패 (2006), 음란서생 (2006), 온에어 (2008),

미안하지만 솔찍히 잘생긴 얼굴은 아닌 것 같은데 ^^;
정말 영화에 잘어울리는 얼굴과 연기력을 가진 배운 인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김범수의 영화 중 재미있었다는 영화는 꼭 하나씩을 있을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이런 저런 인기 있는 인기 없는 많은 영화를 찍은 것 같지만,
그가 나온 영화는 대부분 성공한 것 같고,
묘한 그만의 분위기에 빠져 영화는 완성도가 높아저 가는 것 같다.
난 오브라더스에서의 어린아이 역학과 짝패에서 조폭두목 역할이 제일 마음에 들었었다. ㅎㅎ


(2) 조안 박영자 역 (82년 생, 165cm AB형)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 : 여우계단 (2003),

생각보다 유명한 작품을 찍지는 않았다.
전에 스타골든벨이란 버라이어티에 등장해서 예쁜얼굴로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높히고,
영화배우 박용우 의 여친으로도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이다.
킹콩을 들다를 보니, 생각보다 연기를 꽤나 잘한다. ㅎㅎ
전에 어느 쇼프로에서 역기 연습을 하다가 다리가 다 멍들고 다쳤다던데,
그런 노력하는 모습에서 좋은 연기가 나오는 것이 당연한 것 같다.^^
순박한 시골 소녀의 연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3)  전보미 이현정 역 (87년생 160cm)
 전보미
역기를 들다가 응가를 하는 엽기적이지만 착하고 마음이 순수한 역할로 등장한다.^^
은근 귀엽게 나온다 ㅎㅎ

(4)  기주봉 전 역도 국가대표 감독 역 (55년생)
기주봉


(5)  최문경 서여순 역
최문경


머리가 짧아서인지 약간은 든든해보이는 역할 ^^;;

(6)  김민영 이보영 역 (90년생 163cm)
김민영


여~ 괴력 ^^;

(7)  이슬비 이수옥 역 (91년생)
이슬비

엄청 똑똑한 역할인데,
역기 선수 쪽보다는 동아리 식으로 하고 있는 역할이다.
다른 학생들에게 영어도 가르치고 머리 왕 좋다.^^


(8)  이윤회 송민희 역
이윤회

요분 역할도 웃겨 죽는 줄 알았다.
역도부에 들어간 이유,, 역도복이 마음에 들어서 ^^;;
무슨 만화 케릭터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ㅎㅎㅎ



(9) 우현 우현 교감 역, 박준금 박준금 교장 역, 변희봉 변희봉 (Byeon Hee-Bong) 교육감 역 
 


유명한 조연분들^^

(10) 김산 심상환 역
왕 못된 감독 역할 ㅡ,.ㅡ 영화보다 미워 죽는줄 알았다.
못된 연기 잘어울려 ^^;;



 요런 멀청하고 예쁜 분들을 그렇게 시골틱하게 만들었는지^^;; 분장 잘했당 ㅎㅎ




4. 볼까?

네티즌 평점을 보면
다   음 : 9.6
네이버 : 9.26
으로 상당히 근래 보기 어려운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마지막에 감성적인 부분을 상당히 건들여 감동을 주게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

처음에 영화를 보러가기전에 그냥 한 체육부의 극복을 그린 영화겠거니,, 하고 단순한 스토리를 생각하며
영화시간이 킹콩을 들다가 가장 좋아서 보았는데,,
영화를 보고나와서는 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한 영화이다.

물론 스토리는 위에서 말했던 역도부의 생활과 인내로 상당한 역도 실력을 그리는 모습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속에는 참 잔잔하고 기분좋은 이야기가 이어져
영화를 보는내내 흐름이 부드러워 마지막에 감동이 더욱 부각된 것은 아닌가 한다.
일단 조안이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하며 옛기억을 하는 회상형의 구조를 띄고 있다.
조안이 중학교 시절 역기를 접하게 된 배경과 극복 그리고 역도부의 이야기들
이지봉 선생님에 대한 추억을 띄운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
회상형이라는 구조라서 소설한편을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역도부원 개개인의 상황을 잘 살려내면서 팀원간의 우정을 만들고,
그들의 위기속에서 이지봉선생님의 죽음과 함께 이루어진 결실을 그리는 과정이다.
실화가 포함되어있는 이야기라서 더욱 감동을 더해준다.

남자보다는 여성분들이 더 좋아할 것 같지만,
남성분들이 보기에도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인생의 극복을 그려내는 도전정신의 내용을 좋아하는 좋아하는 분이라면 보기에 좋고,
또 잔잔한 이야기속에 감동과 작은 미소를 그리는 사람이라면 보기에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분은 약간은 지루해할 수도 있지만,
영화의 마지막까지 보고 극장을 나오면서는 좋은 영화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위 평점의 점수를 보아도 알 수 있는 결론이다.



이 사진 한장이 정말
영화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것 같다.
마치 나 자신의 옛기억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것 같이 푸근한 영화었다.^^ Good~~!!



5. 볼때 이런 생각을 해보자

이지봉은 자신의 학생들을 어디까지 이끌 수 있을 것인가?
역도부는 끝까지 존재할 수 있을까?
조안이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
똥흘리게는 사랑을 이룰수 있을까?
팀원같의 우정.
극복은 노력하는자에게 있다.
삶은 늘 배반만하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기회를 준다.
자신의 추억속에 기억되는 선생님은 누가 있는가?


6. 줄거리

조안은 역도선수로 올림픽에 가게 되는데..
공항에서 옛 친구들을 만난다.
그들은 조안의 옛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메달과 사진 등을 준다.

그리고 조안의 옛기억 속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또 한명 이지봉이란 선수가 나오고,
올림픽에서 역기를 들다가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동메달을 따는데 그치고
역도계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돌아온 역도계는 한 중학교의 역도부였다.
그 역도부는 이지봉선생님의 부임과 함께 신설된 부었다.
처음에 왕따나 조금은 독특한 학생들을 받아들여 부를 만들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들은 할 줄 아는 게 없고,
대회에서도 망신만 당한다.
그리고 개개인의 이야기 속에 자신만의 정서를 완성해가며
같은 역도부원들간에 사랑과 우정을 느끼게 되고,
실력도 엄청나게 향상된다.
또 대회에서도 각종 기록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지봉 선생과 원수같은 한 감독이
이지봉선생의 합숙소를 고발해버린다.
학교안에 그런 합숙소를 만들 수 없다고 한다.
사실 그 합숙소는 이범수가 갈 곳이 없는 조안 등을 위해 잘곳과
먹을 것을 주기 위해 만든 곳이었다.
그렇게 합숙소가 닫히고 부원들은 조금 뿔뿔히 흐터지는 것 같은 분위기가 된다.
진학을 하여 고등학교에도 가지만 상당히 안좋은 감독을 만나 엄청 고생을 한다.
그리고 이지봉선생님은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를 적어
자신의 선수들에게 편지를 붙이러 가다가, 원래 안좋았던 몸으로 죽게된다.
그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가슴에 이지봉이란 이름을 쓰고
대회에서 신기록을 낸다.

그리고 다시 올림픽,
허리 부상으로 계속 실폐한 조안의 마지막 도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다.

7.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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