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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자작시 Poem

아집 - soy

by 소이나는 2017.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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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집 -
                       - soy

영원한 사랑을 기다리는
미숙한 동물의 감정이
당신을 지배하지만 아직
사랑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쉽게 영원하지 않습니다.
늘 존재하는 태양도
뜨고 지는 여유를 만끽합니다.

당신의 이별은 지구도 아는
회귀를 버렸는가요.
당신의 열정은 달도 아는
부끄러움 느끼는가요.

거친 바람 타고 날아
무거운 구속 돌이킬 수 없다 하여도
구름 비 내린 후 홀연히 떠나가듯
솜사탕 향기 추억 속 녹아가듯

마음 속 미련 한 자락
소매에 걸친 가벼운 안개 한 조각
당신도 알고 세상도 아는 자유로
소소히 하늘에 날려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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