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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SOY ♣/자작시 Poem

그대 홀로 보낸 밤 - soy

by 소이나는 2017.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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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홀로 보낸 밤 -
                                 - soy

석려가 곁을 떠날 때
두우의 모든 것이 곁을 떠날 때
그대는 웃고 있었지

삶은 언제나 그대의 밤을 홀로 보내게 했으니
그대 주변 남아있는 생의 존재는
절망의 문을 닫아두는 슬픈 표정의 미소

그 누군가마저 작별을 고하며
어둠 내려와 빗물 감싸 안을 때에

거친 호흡 숨겨볼까 나비잠 청해보지만

잊었던 낮 동안의 그대 외로움
인파 속 감춰둔 그대 고독
홀로 가슴앓이 하기에는 가녀린 것을

그대의 고독이 맑다는 것은
태양 빛 피해 고개숙인
해바라기 한 마리의 외로움 이리

고개 들어 행복 찾아 방황할 때에
그대 아픔 달래줄 의미모를 표정의 미소
그대는 그렇게 홀로 웃고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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