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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깐느'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cafe cannes [천안 카페 天安 咖啡馆 (カフェ), Cheonan cafe]

by 소이나는 2010.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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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깐느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cafe cannes (coffee & cake)

[천안 카페, 天安 咖啡馆 (カフェ)]


[신세계백화점으로 야우리가 변하면서, 깐느가 투썸플레이스로 바뀌었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이젠 이곳에 위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천안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신부동의 야우리 백화점에 있는 카페 깐느에 다녀왔습니다.
심심치 않게 다녀오는 곳이긴 한데, 요즘은 전의 갤러리아 백화점이 공사를 하며
깐느의 탁트인 분위기가 많이 죽어 있군요. 깐느는 공사가 시작한 뒤에는 들리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들려보았습니다.




지도에서는 검색해보니, 위치가 스몰씨티로 나오는 군요. 사실 저곳이 아닌데 말이죠 ^^;

'

카페 깐느는 바로 야우리 백화점의 극장이 있는 야우리 멀티플렉스 옆에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유리로 환하게 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에 들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인 카푸치노를 마셨습니다.
커피는 자주 마시는 편이라, 여기 저기의 카페 쿠폰들이 있더군요.
주섬 주섬 일단 쿠폰을 찾았습니다. 요즘 들려보려하는 봉명동의 '산토리니'의 쿠폰도 보이네요 ^^;;

깐느는 9번 도장을 찍으면 커피를 주고,
그 뒤로 7번 찍으면 케이크를 5번 더찍으면 생과일 주스를, 5번 더찍으면 와플 베이직을 주고 있더군요.
그런데 생과일 주스가 커피나 케이크보다 비싼 건지 뒤쪽에 포진 하고 있습니다. ^^;;

사실 가격중에 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카푸치노의 가격이 4300원인데, 에스프레소가 4000원입니다. ^^;;
다른 곳들은 그냥 원액을 순식간에 뽑는 에스프레소는 다른 커피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라떼나 마끼야토, 카푸치노와 가격이 비슷하더군요.
뭐 물론 다른 카페 들도 에스프레소와 다른 커피의 가격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 곳도 많기는 합니다.
커피 자체의 가격차이보다는 그냥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로서의 가격으로 측정이 되어서 그런것이겠지요.

그리고 깐느에서 가장 싼 커피는 깐느커피 입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 그런지 커피 가격을 할인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가격이 할인된 가격으로 써있더군요. 12월에 공사가 끝난다고 하니 그때까지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4000원 대의 커피를 3000원에 팔고 있고, 깐느커피는 2000원에 팔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공사이군요. ^^;;
실내가 전에는 상당히 넓고 시원스럽고 전망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또 밝은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창을 모두 닫고, 공간도 조금 좁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어두워지고, 조명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더군요.




또 공간이 좀 좁아지다보니 약간 시끄러워 졌습니다.
시장 분위기 처럼 여기 저기서 웅성 웅성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용히 커피를 즐기기에는 아쉬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빨리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지만 12월까지는 이런 모습이 지속돌 것 같습니다.

원래는 창가에서 보면 대충 이런 분위기를 볼 수 있는데 말이죠, 또 조각공원쪽도 볼 수 있어 좋았었습니다.

 (요건 조금 옆쪽의 피자헛에서 찍은 천안 시내)

그래도 아직 분위기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도 많이 다녀가시더군요. 극장 바로 옆에 있어서인, 손님이 꽤 많은 곳입니다.



어두운 분위기를 살려주는 것은 그래도 몇개씩 있는 식물들인 것 같습니다. ^^;;


{예멘, 탄자니아라고 써있더군요}



카푸치노는 여기서 뿐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워낙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카푸치노는 맛이 없는 곳이 참 많지요 ^^;;
깐느의 카푸치노는 괜찮은 편입니다.

요즘은 다른 카페들을 다녀보면 약간 부드러운 맛의 카푸치노가 많아졌던데,
이곳의 카푸치노는 약간 커피맛이 좀더 나는 스타일입니다.

아주 진하며 맛있는 카푸치노보다는 커피 자체의 맛은 약간 덜나지만,
요즘 자주 마시던 부드럽고 우유맛이 더 나던 카푸치노보다는 조금은 진한 편입니다.
그런데 만드는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르더군요.
전에 이곳에서 마셨을 때는 이보다 조금 더 진해서 좋았었는데 말이죠.
거품색도 전에가 더 농도가 진해 보였구 말이죠. 확실히 약간은 맛이 덜해진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나쁘지는 않네요^^;;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카푸치노 보다는 진한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
깐느는 저와는 그래도 좀 맞는 스타일 같습니다.


{심술로 하트를 휘저은 ^^;;}



분주히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에서 혼자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시 한편을 써보고 나왔습니다.

다른 음료는 음 녹차빙수는 괜찮은 편이였고, 와플은 보통 정도였습니다.
인테리어가 도시적이고 깔끔하기에 공사가 끝나는 12월에 들려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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